[6.4지방선거] 새로운 후보예정자들 잇따라

2014-03-21     김경숙 기자

6.4 지방선거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의지를 가진 새로운 인물들의 면면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지역유권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리는 구청장 선거에는 현재 7명이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 이성구청장이 출마하게 되며, 새누리당에서는 5명의 후보가 당에 공천신청을 낸 상태다.

여기에 통합진보당에서는 총선후보로 나왔던 유선희(47)씨가 구청장 후보로 합류한다. 유씨는 지난19일 구로구청 앞에서 통합진보당 구로지역 출마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의해 짓밟히고 있는 민생을 살피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15일로 마감된 새누리당 지방선거 접수현황에 따르면 구청장 공천 신청자는 모두 5명이다. 이선기 전 서초구부구청장을 비롯해 정연보 전 서울시의원, 진선수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최재무 전 구로구의회 의장, 그리고 비공개 1명이다.

이름과 경력 등이 공개되지 않은 인물이 나오자 구청장후보 공천신청자를 비롯한 당내 지역당원들사이에서 '전략공천'인물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기도 했으나, 해당 인물에 대해 알려지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당내 일부 소식통에 따르면 비공개자는 구로구청 국장출신의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비공개 인물을 제외한 4명은 당에 공천신청을 하기에 앞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예비후보등록이 진행되고, 새누리당 공천신청이 마감되면서 시의원후보진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구로 제1선거구(가리봉동, 구로3-4동)에서는 통합진보당에서 당초 시의원 후보로 알려진 문승진 (41)구로지역위원장이 이 지역 구의원 후보로 출마하고, 시의원선거에는 구로청년회 회장인 황규관(35)씨가 후보로 출마한다.

구로 제2선거구(구로5동, 신도림동, 구로1-2동)에서는 새로운 인물들의 출현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누리당에서는 한국인성교육개발원 대표교수인 김수왕(58)씨가 시의원 공천신청을 한데 이어, 지난 17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또 구로구생활체육회 회장인 이제성(50)씨도 새누리당에 공천신청을 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에서는 신도림태영타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인 설진호(60)씨를 포함해 모두 3명이 시의원 공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역 시의원인 조규영(48)의원이 지난10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구로 다 선거구(구로1-2동) 구의원으로 전반기 구의회의장을 지낸 민주당의 김병훈(60)의원이 "2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20일 본지에 밝혀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4시경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구로제1선거구(가리봉동,구로3-4동) 출마얘기는 당과 주변분들이 그런 것"이며 "내 선거구(구로1,2동 소속된 선거구)로 나가야지 왜 다른 선거구로 나가느냐 지역을 지키라고 지역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달 안에 예비후보등록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3선거구(개봉1-3동, 고척1-2동)에도 민주당 김종욱(46)의원을 상대로 새누리당에서 곽병기(65)한양재활용센터 대표와 강태석 (65, 재선) 구의원외에 전 해병대전우회 서울연합회 자문부위원장인 김용권(45)씨가 공천신청을 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