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2동 신년인사회_주민과의 대화]"잦은 도둑침입…CCTV설치를"
개봉2동 신년인사회가 지난22일 오전10시부터 개봉2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은 이날 동주민들과 구청장과의 주요 질의답변 내용이다.
▷주민1= 진로아파트에서 거성아파트로 올라가는 계단이 통학로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너무 가파르고 위험하다. 새롭게 설치해달라.
▶구청장= 그 곳을 비롯해 계단 두 곳이 너무 낡아 수리만하기 어렵고 새로 설치해야 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넣든지 추경때 검토하든지 빠른시간 내에 대책을 강구하겠다.
▷주민2= 현재 눈썰매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유수지와 KBS송신소 부지 활용방안은.
▶구청장= 유수지가 KBS땅이다. 지난해 서울시가 그 땅을 10년 분할 상환으로 매입키로 하고 계약금을 주었다. 앞으로 서울시에 얘기해서 (유수지땅을) 사용해도 된다. 눈썰매장 이후로는 봄에 유채밭 산책로를 만들 것이다. 가운데 일부분은 자연학습장 주말농장 등의 용도로 구상중이다. KBS건물은 2월중 리모델링을 시작해 4월경 끝내게 된다. 이 곳에는 주로 주민들을 위한 강의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적십자봉사대가 활용할 제빵시설도 예정돼있다.
▷주민 3,4,5= 남부순환로 공사는 언제 완료되나. 오류IC에서 개봉2동으로 이어지는 남부순환로 한쪽으로 도보이용이 가능한 폭 1m정도의 길을 만들어줄 수 없는가. 남부순환로 지하구간 개통후 차량통행 과속으로 현대홈타운 아파트에서 느끼는 소음이 너무 심하다. 과속방지카메라 6대를 설치해주었으면 좋겠다.
▶구청장= 남부순환로 공사는 원칙적으로 6월이면 끝난다. 그러나 한전 측이 전주지중화 사업을 9월까지 진행하게 된다고 해 보도설치는 이 사업이 끝난 뒤에야 가능하다. 9월 중이 될 것이다.
남부순환로 가장자리에 보도를 만들어달라는 것은 지금 현재로는 불가능하다. 보도와 (개봉2동으로)내려오는 통로를 만들어야하는데 만만치 않고, 경찰청이나 서울시 어디서도 통과도지 않을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인 남부순환로를 일반도로로 전환할 예정인데, 구조개선공사 완료후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일반도로로의 전환까지는 몇 년 걸릴 것이다. 자동차전용도로라 그렇다. 일반도로가 되어야 한다. 과속소음 설치로는 별 효과가 없을 듯하다. 소음측정을 해서 아파트앞에 방음벽 추가 설치여부를 살펴보겠다.
▷주민6(민간어린이집 원장)=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민간어린이집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차별을 받고 있다. 똑같은 구민이고 어린이인데 똑같은 지원을 해줄 의지를 갖고 있는가.
▶구청장= 전환기의 진통이라고 본다. 조금씩 개선되어 나가리라 생각한다. 구청 혼자 할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정부와 시, 구가 합심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 서울시에 건의하고 노력하겠다.
▷주민7= 개봉역 앞은 개봉동의 얼굴이다. 개봉역에서 아파트로 오다보면 잡상인이 사시사철 장사를 하고 있다. 생계를 터치하는 감이 있어 죄송하나, 안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주면 고맙겠다.
▶구청장 =구로구 노점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놓았다. 대부분 10-15년 고정된 자리에서 하고 있다. 서울시 노점상관리대책에 따라 98년이후 새로운 사람을 못들어오게 하고, 생계형은 융통성있게 허락하고 있다. 개봉역의 경우 대부분이 기존노점상이다. 차량을 갖고와 생선을 파는 노점상에 대해서는 기존노점상도 아니고 차를 가져와 파는 것이 불법이므로 강하게 단속하겠다.
▷주민8= 아마존 사업 구간 중 차량통행을 못하게 하는데 주민이나 상인들에게 많은 지장있을 듯하다. 향후 추진방향은.
▶구청장= 하루종일이 아니라, 하교시간인 낮1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이다. 3시간만 학교길 통행금지조건으로 서울시가 15억원을 준것이다. 손님들 때문에 그런듯한데, 우선 운영하면서 융통성있게 진행하도록 주민들과 상의해보겠다.
▷주민9= 개봉2동고가도로에서 나오는 차들이 개봉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려면 코너가 너무 직각이라 직진차량의 정체 등으로 특히 버스 등 대형차량들이 우회전하기 어렵다. 코너를 라운딩 처리하면 정체상황등도 덜할 것 같다.
▶구청장= 코너를 둥글게 가각정리해야 한다. 건물주들이 블록별로 연합해 빌딩을 지어야 가능한데, 오랜세월이 걸릴테니 별도의 계획을 세워보겠다. 예산등을 알아보고 방법등 대책을 세워보겠다.
▷주민10= 고척동 돔구장 완공시기는.
▶구청장= 돔구장은 내년 2월 완공된다고 한다. 넥센(히어로즈)이 안한다고 버텨오다 지난 연말에 (돔구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확정된 듯하다.
▷주민11= 중앙시장과 강서병원 뒤편으로 지난 2, 3년간 집집마다 칸칸이 도둑이 많이 들었다. 우리집도 그렇다. 구청에서 중앙시장 들어가는데 CCTV를 설치해달라.
▶구청장= CCTV 한 대 설치에 1800만원정도 든다. 지난해 790군데에서 CCTV설치를 요구했다. 현재 구로구는 1년동안 매년 30대씩 설치하고 있는데, 설치장소 선정은 경찰에서 한다. 강도나 성추행등 1년간 통계를 내어 범죄발생 지역기준으로 30군데를 정해 구청으로 통보해온다. 따라서 지구대에 도둑맞은 사실을 꼬박꼬박 신고하고, 경찰서 방범계에 말하는게 중요하다. (범죄발생율이)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저희도 도울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돕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