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동신년인사회 동주민과의 대화_ 구로3동(15일 )

문성골 디지털단지 통행로는?

2014-01-20     김경숙 기자

구로3동신년인사회가 지난 15일(수) 오전11시부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당초 10시로

예정됐던 신년회는 구청장 일정상 수일 전 변경돼, 이날 11시부터 진행됐다. 다음은 이날 신년회에서 진행된 구로3동주민들의 동네 관련 질의와 구청장의 답변 내용.

 

▷주민1=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들이 장마철 침수로 큰 재산피해를 봤다. 하수관 보수공사를 했다고 하나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이성 구청장= 2011년 디지털단지앞 깔깔거리에 큰 침수가 있었다. 50년만의 큰 비이기도 했지만 구로구보다 지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길건너 관악구쪽에서 물이 넘어온데 따른 것이다. 이후 관악구 고지배수로공사를 마쳤다. 여기다 올해 관악구쪽 물이 구로구로 들어오지 않도록 펌프증설 공사를 하게 되는데 실제 가동은 내년이나 가능하다. 하지만 이제는 큰비가 와도 그 정도의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주민2=영서중학교 울타리 짜투리 땅에 설치돼있는 운동기구가 너무 노후돼 폐기처리 될 정도이다. 새것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구청장=확인해서 고장이 있거나 사용할 수 없는 기구는 새것으로 교체하겠다.

▷주민3=  일명 '원룸촌'이라고 불리는 문성골에  젊은이들 1만2천명이 살고 있다. 그러나 문성골에서 디지털단지로의 차량통로는 하나밖에 없다. 벤처 배후도시라 떠들고 있지만 실제 혜택을 못 받고 있다. 2011년 한국산업연구원과 문성골을 연결하는 도로개설관련 용역이후 2012년, 2013년 진행된 게 없다. 시원한 답변을 달라.
▶구청장= 문성골에서 벤처단지로의 길은 한국산업기술연구원의 건물을 헐어 도로를 내는 것외에는 없다. 재작년 도시계획으로 그곳을 '도로'로 지정했다. 산업기술연구원이 빨리 이사를 가거나 쓰라고 하지 않는 한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담장이라도 헐어 차가 아니라 사람들이 다니게 해달라고도 했으나  이것도 안되고 있다. 이곳이 통상부 소관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재산으로 돼있어, 이사장등에게 얘기를 해봤으나 해결이 안되고 있다. 현재 이곳은 시설은 다 옮기고 시험기 하나뿐이다.  돈이 없어서 못하는게 아니고, 담도 열어주지 않는 상황이다. 올해 장관을 꼭 만나보고 이사장을 찾아 열어달라고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주민4= 구로디지털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잇따라 개설돼고 있으나, 젊은 엄마들사이에서는 유치원 보내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온다. 구로3동에 더 확충할 계획과 민간어린이집 재정지원계획은 있는지 궁금하다.
▶구청장= 서울시예산으로 한 곳 더 추가 요청했으며,  건물인허가시 반드시 어린이집을 신축하도록 해 올해 2개정도는 더 건립될 계획이다.  또 증원을 위해  기존의  어린이집 시설 전반에 대한 파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5=구로3동이 아파트형공장 건립으로 지역정비는 잘돼있으나 교통혼잡이나 보행단절로 불편하다. 관련사업의 추진일정이 있다면 알려달라.
▶구청장= 디지털단지내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4개년계획을 올해부터 매년20억원씩 총80억원을 들여 진행하게 된다.  막힌도로를 트고 보행로안내판 정리등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므로 불편한 곳이 있다면 개선 의견을 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