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행복주택 환경평가 주요내용] 일조권침해 11개 건물 영향

2013-10-28     박주환 기자

환경평가를 시행한 (주)동림P&D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상, 대기질, 온실가스, 수질, 토지이용, 지형·지질, 동·식물상, 친환경 자연순환, 소음·진동, 경관, 일조장해, 전파장해 등 크게 12개 부문에 걸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대부분의 항목들은 개선작업 이후 적정기준치를 통과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조침해 항목은 해당 주민들의 큰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림P&D 측에 따르면 행복주택 완공 이후 일조침해를 받는 곳은 전부 주거시설로 전체침해 6개, 부분침해 5개 등 총 11개 건물 141지점이다. 전체침해를 받는 곳은 채광창으로부터 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게 된다.

전체침해는 △ 오류동 63-9, 10 △ 오류동63-11 △ 오류동 63-11(한가람아파트) △ 오류동 60-2 △ 오류동 59-58 △ 오류동 59-46 등이다. 부분침해는 △ 오류동 339(동부2차 106동) △ 오류동 336(동부1차 101동) △ 오류동 336(동부1차 102동) △ 오류동 336(동부1차 103동) △ 오류동 334(라인 101동) 등이다.

동림P&D 측은 설명회에서 이에 대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건물의 배치를 바꿔본다든지 방향을 바꿔본다든지 여러 가지 방책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소음과 관련해서도 주민불편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영향평가 결과 공사를 시작한 후에 가설방음판넬을 설치한다고 해도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기준치인 65db(1m거리에서 대화하는 소리 크기)을 겨우 밑돌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완공 후에 입주한 주민들에게도 인접 도로와 철도로부터 소음 발생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평가대행사는 하지만 완공 후에 대해선 5층 이하에는 방음벽을 설치하고 6층 이상에는 복층유리를 시공하면 실내소음을 60db가량에서 30db(조용한 도서관)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행복주택 오류지구는 신혼부부등 주거취약계층에게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오류철도부지등을 활용한 10만여㎡부지에 지하1층 지상 최고 22층 규모로 1500세대(주차대수 1271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올해 말 착공해 2017년 완공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