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공단 환경개선 박차
공단직원 주민 함께 벽화거리 조성...시 등에 재생사업 추진신청 계획
온수공단이 환경개선 등을 통한 재생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공단 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70년 11월 사단법인 영등포기계공단으로 인가가 난 이후 서울시 최초 민간산업단지로 1998년 3월 서울온수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오늘에 이른 온수공단은 한때는 국가산업단지인 구로공단에 이어 접근성 및 교통이 편리해 기계가공 업종 등 제조업체들이 몰려 번영을 이루었으나 인천, 안산, 시화 등 서울 근교에 공단들이 설립되면서 많은 입주업체들이 공장 확장을 위해 이전하면서 점차 침체 일로를 겪고 있다.
현재 이곳 공단에는 대부분 소규모의 영세한 기계, 철강 업종을 중심으로 184개 업체가 입주, 1,75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70∼80% 공장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또 대부분 70년 공단조성 시 건축된 노후 건축물로 도시계획으로 묶여 증·개축이나 대수선이 어려워 도시계획의 완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온수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월 이영창 이사장의 부임을 계기로 우선 공단 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입주업체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과 함께 벽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로 공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즉 물류운반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상주차장의 축소, 1,000여평의 주차시설 조성, 안전을 위한 반사경 설치 4개소, CCTV 16개소 설치, 공단 안내도 3개소, 안내표지판 2개소, CEO마인드 강좌, 도로·하수시설 보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주민과 함께 공단 입구 담장에 벽화사업을 실시하여 주민과 공단직원의 정서함양과 생산의욕 고취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온수공단은 그 규모가 작아 새롭게 개발되지 못하고 처음 공단 조성시의 낮은 노후 건축물 그대로 간직한 채 영세 임대업체들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낙후된 공단을 여러 가지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입주업체에게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있다"면서 공단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추진 신청을 서울시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