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일대 문화유산 벨트 잇는다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정선옹주묘역, 이명래고약 공장터, 유진오 별장터 등

2013-06-03     송희정 기자

궁동 정선옹주 묘역과 이명래 고약 공장터 등 궁동 일대 문화유산이 궁동생태공원과 연계된 가운데 환경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로구 공원녹지과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3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궁동 산 1-66번지 정선옹주 묘역 일대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국비 4억원(구로구 매칭비 1억원 별도)을 지원받아 역사문화탐방로 및 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와 도봉구, 은평구 3개구만 선정됐다.

공원녹지과는 정선옹주 묘역과 유진오 별장터 주변에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하고, 궁동생태공원 주변에 쉼터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 일대에 문화체험장과 문화재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문화유산들과 연계한 가운데 생태·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 일대에는 궁동 지명의 유래가 된 조선 제14대 선조의 일곱 번째 딸 정선옹주 묘역을 비롯해 권협, 권대임 신도비, 초대 법제처장을 지낸 유진오 별장터, 궁골 표지석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녹지과는 향후 매칭사업비 구비 1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설계용역과 공사발주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