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의 계절 구청 의회 썰렁
2013-05-27 송희정 기자
바야흐로 해외출장의 계절이다. 고위공직자와 지방의원들의 출국이 잇따르면서 구로구청과 구로구의회에는 빈자리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구청 한수동 부구청장은 자매도시인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방문을 위해 지난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일주일간 자리를 비웠다. 이번 일정에는 김준희, 곽윤희 구의원, 한완석 지역경제과장도 동행했다. 이들은 4박6일 일정을 끝내고 25일(토) 귀국할 예정이다.
구청장실도 9일간 비게 된다. 해외시장개척단 단장인 이성 청장은 5월 28일(화) 출국해 7박9일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6월 5일(수) 귀국할 예정이다. 방문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3개국이다.
구의회도 한산해진다. 황규복 의장 등 의원 13명과 사무국 직원 8명은 5월 27일(월)부터 6월 1일(토)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와 홍콩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이러한 가운데 연이은 바깥일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공직자도 있다. 김모 국장은 지난 17일(금) 석가탄신일이 낀 그 주에 4일간 연가를 쓴 데 이어 21일(화)에는 직전 부서 인센티브 일환으로 2박3일간 제주를 다녀왔다. 여기에 27일(월)에는 5박6일 해외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한 구의원은 "잦은 바깥일정은 본인이 알아서 자중해야 하는데 가겠다는 걸 가지마라 할 수도 없고 참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며 혀를 끌끌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