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동 교정시설 이적지 개발계획 수립에 '첫발'
서울시 '지역중심형' 정비로 결정
고척1동 남부교정시설 이적지 개발을 위한 계획수립이 드디어 첫발을 뗐다.
서울시는 지난 26일(수)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구로구청이 자문 요청한 고척1동 100번지 일대 남부교정시설 이적지(104,520㎡)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정비유형 결정(안)을 '지역중심형'으로 결정했다.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과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따르면, 준공업지역을 개발할 때는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시건축공동위) 사전자문을 거쳐 정비유형을 먼저 결정해야 한다.
준공업지역 정비유형은 크게 지역중심형과 산업정비형, 공공지원형 세 가지로 나뉜다.
고척1동 이적지 개발유형으로 결정된 '지역중심형'의 경우 역세권이나 간선로 인접지가 대상이며, 판매시설과 문화시설 등 각종 전략시설 건립과 용적률 완화에 따른 고밀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시 자문이 끝남에 따라 내년 1~2월경 지구단위계획안 주민공람과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소위원회 자문 및 본위원회 등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월 수도방위사령부가 일부 이전비용을 LH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위탁고도(82m) 내 건축물 높이(172m )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수립절차가 끝나는 대로 조건부동의 관련 수방사와 LH공사 간 합의각서(MOU) 체결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6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고척동 남부교정시설 이적지의 개발이익은 천왕동에 들어선 남부교정시설 신축사업비에 충당된다. 시행자는 LH공사로, 소요예산은 1조1,500억원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