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순수재원 43억 규모

구, 감편성및 사업조정 통해 조달...무상보율료등 필수예산 우선 배정

2012-09-18     송희정 기자

 구로구 제2차 추경재원은 약 55억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오는 21일(금)부터 열릴 예정인 제222회 구로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2012회계연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기획예산과가 예상하는 추경재원은 약 55억원 규모다. 이중 12억원은 국시비보조금 증액에 따른 매칭사업비로 이미 사용처가 확정돼 있다. 순수재원으로 볼 수 있는 43억원은 사업조정 및 감편성 등을 통해 조달됐다.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항동보금자리주택지구 보상 지연으로 연내 사업추진이 불투명해진 항동어린이집 신축사업을 취소해 부족 재원을 마련했다.


 구는 한정된 순수재원 탓에 연내 부족한 법정·경직성경비와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현재 0~2세 무상보육비 7억7천만원과 환경미화원 인건비 소급분 5억원, 친환경무상급식 부족분 4억1천만원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0~2세 무상보육료 부족분 예산 26억원에 대해 내시(확정되기 전에 알려줌)해놓고 실제 집행하지 않아 일단 구 재원으로 일부 편성은 해놓지만 향후에 어찌될지 정말 고민된다"며 "정부와 시 차원의 결단이 없으면 9월말 이후에는 자치구 재원이 고갈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