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지정 초읽기
구로구 금천구 + 알파?... "곽교육감 결재 남았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자치구와 운영기본계획안 등이 서울시교육청 내부적으로 가닥 잡힌 가운데 이번 주말이나 내주 중에는 곽노현 교육감의 최종 결재 사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관련 계획안을 놓고 현 단계 교육감의 결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구로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구로구와 금천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점찍은 가운데 타 자치구를 추가로 포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청의 한 관계자는 "구로구와 금천구만 혁신교육지구로 운영할 수도 있고 다른 자치구를 한 곳 더 포함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 금천구청, 교사,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추진기획단을 꾸려 지난 8월 23일(목) 첫 회의를 시작으로 자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 추진기획단은 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들과 구청 담당공무원, 교사, 학부모 등 12명이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0일(목) 현재 두 번째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교육지구란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학교, 지역사회 등이 긴밀하게 협력한 가운데 모든 학교의 혁신을 지원하는 중장기프로젝트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25명 이하)과 수업보조교사 지원, 지역사회 방과후 돌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당초 구로구를 포함한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4개 자치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시범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가 일부 타 자치구가 반발하고 나서자 추진방안을 다시 논의해왔다.
구로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설명회와 워크숍 등 2013년 본격 운영을 위한 실행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