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지정 초읽기

구로구 금천구 + 알파?... "곽교육감 결재 남았다"

2012-09-04     송희정 기자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될 자치구와 운영기본계획안 등이 서울시교육청 내부적으로 가닥 잡힌 가운데 이번 주말이나 내주 중에는 곽노현 교육감의 최종 결재 사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관련 계획안을 놓고 현 단계 교육감의 결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구로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구로구와 금천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점찍은 가운데 타 자치구를 추가로 포함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청의 한 관계자는 "구로구와 금천구만 혁신교육지구로 운영할 수도 있고 다른 자치구를 한 곳 더 포함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남부교육지원청과 구로구청, 금천구청, 교사,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으로 추진기획단을 꾸려 지난 8월 23일(목) 첫 회의를 시작으로 자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금천 혁신교육지구 추진기획단은 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들과 구청 담당공무원, 교사, 학부모 등 12명이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30일(목) 현재 두 번째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교육지구란 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 학교, 지역사회 등이 긴밀하게 협력한 가운데 모든 학교의 혁신을 지원하는 중장기프로젝트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25명 이하)과 수업보조교사 지원, 지역사회 방과후 돌봄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교육청은 당초 구로구를 포함한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4개 자치구를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시범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가 일부 타 자치구가 반발하고 나서자 추진방안을 다시 논의해왔다.


 구로구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면 관련 설명회와 워크숍 등 2013년 본격 운영을 위한 실행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