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후반기 출범]박동웅 운영위원장
"의정활동 지원시스템 만들 터"
"정당을 떠나 의원 누구나 편안하게 공부하고 의원 각자의 역할과 능력을 펴 나갈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후반기 구로구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박동웅 의원(44, 민주통합당, 개봉2·3동)은 "의원들은 주민 의견을 백데이터로 자신들의 소리를 충분히 내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 역할 포지셔닝을 제대로 해 나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방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충분히 할 수 있는 데 하지 않아 축소돼 있던 운영위원회 역할을 체계적으로 잡아 '원만하고 합리적인 의회상' 자리매김에 일조하겠다는 당찬 의지가 30분가까이 진행된 인터뷰 내내 묻어났다
"공무원은 해당업무에 관한 한 전문가인데, 구의원들이 (상임위원회) 업무를 제대로 꿰뚫지 못하고 있는 아마추어라면 주민대표로서 어떻게 구청을 상대로 한 감시역할 등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의원들의 의정활동수준은 개인별 실력과 정보력 등에 따라 격차가 크고, 좋은 데이터로 의정활동을 지원해야 할 구의회사무국 전문위원의 전문성은 아쉬운 상황이라는 것. 그래서 의원과 의회사무국의 긴밀하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에 관심이 쏠려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구의회 전문위원으로는 앞으로 전문성과 사명감 있는 인물이 올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원들이 사무국으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는 종류와 범위, 방법 등을 매뉴얼화해서 의원 누구나 똑같이 지원받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한양대 도시공학 박사과정까지 밟고 있을 정도로 내실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는 박 위원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역대) 어떤 운영위원장보다 잘해내고 싶다"는 말로 전례없는 변화의 바람을 예고했다.
답변 하나하나마다 보여준 '준비된 운영위원장'으로서의 면모가 임기 2년동안 어떻게 현실화 될 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