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구로구의회 박종현 신임부의장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정자로"

2012-07-17     김경숙 기자

  최근 구로구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임시회가 시작되는 오는 25일 오전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본지는 황규복 신임의장 인터뷰(7월 6일자)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후반기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의 향후 활동계획을 들어봤다. 현재 한양대 도시공학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동웅 운영위원장(44, 민주통합당, 개봉2·3동)은 현재 선진국 현지에서 도시재생 등을 발표하는 수업으로 유럽 출장 중이라, 15일 귀국 후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    [편집자 주]
 


 

 "초선이라 미흡한 점이 많은 데도 선출해주신 선후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황규복 신임 의장을 잘 보필하는 한편 의원들이 즐겁게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일 오후 축하 난으로 채워진 구의회 4층 부의장실에서 만난 박종현 신임 부의장(56, 민주통합당, 신도림·구로5동)은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의장이 의정 전반을 책임지는 자리라면, 부의장은 각 상임위 소속 일반 의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어 의장단 등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의회 입성 이래 지난 2년 간 지켜본 전반기 의장단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각개전투식으로 흩어진 것"이었다고 촌평한 박 부의장은 그래서 더 후반기 2년은 소통과 배려로 의원들의 의정 관련 고민과 창의적 아이디어 등이 반영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이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도림동에서 태어나고 자라 올해로 56년째. '구로토박이'라고 자부하는 박 부의장은 구의회와 구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도 의회 본연의 감시 견제를 넘어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서는 협의를 통한 상생관계를 만들어가는 '또 다른 조정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