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설공단 이사장 15대 1
지난 25일 마감...1일 서류전형
2012-06-04 송희정 기자
이성 구청장의 '재 추천 요구'로 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인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정에 무려 15명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는 지난 25일(금) 마감한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하 구시설공단) 이사장 공개모집 결과, 지난번 지원자 수의 두 배가 넘는 총 15명이 응모했다고 최근 밝혔다.
구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1일(금)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해 서류전형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다수의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지원한 상당수의 인물들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풀무원, 삼화 등 공기업 및 기업 임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출신으로는 신세철 전 구의원과 박홍우 전 구의원 등이 지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홍우 전 구의원은 지난번 공모 때도 지원서를 냈다가 김경훈 전 구의원 '내정설'에 반발해 최종면접에 불응했다.
지역출신 지원자 가운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인물은 민주통합당 구로을당원협의회장을 역임했던 임성주 전 애경그룹 부회장이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청장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던 임 전 부회장의 지원 배경을 놓고 지역사회에서는 벌써부터 설왕설래 뒷말이 무성하다.
구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1일 서류심사 이후 10~15일 정도 간격을 두고 2차 면접심사를 진행, 임원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최종임명권자인 이성 구청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구시설공단의 새로운 수장은 이달 중순경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