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1재건축등 5개소 정비예정구역 실태조사
구로구, 서울시 6월부터
구로구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75.9%가 개발에 반대한 오류3재건축예정구역(오류1동 23-32 일대 오류초 정문 인근)이 주민공람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구역해제가 추진된다.
또한 구로1재개발(가리봉동 2-92 일대, 영일초 뒤편)과 고척1재건축(고척1동 134-93 일대, 고척초 뒤편), 오류2재건축(오류1동 18-8 일대, 오류초 뒤편), 구로4동 142-66 일대(대림역 인근), 구로5동 545 일대(제중병원 남측) 등 정비예정구역 5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는 6월부터 본격화한다<구로타임즈 448호 5월 14일자>.
서울시는 오류3재건축을 포함한 서울시내 18개 우선해제구역과 구로관내 5개 구역을 포함한 1차 실태조사 대상 정비(예정)구역 163개소를 최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실태조사는 구청장과 협의를 통해 우선 실시가 요구된 16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단, 구로관내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인 구로1재개발과 고척재건축, 오류2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은 구청장이, 나머지 구로4동 142-66 일대와 구로5동 545 일대 정비예정구역은 시장이 실태조사를 맡는다. 추진위나 조합 등 추진주체가 결성된 구역은 관련 조례개정일정에 맞춰 오는 10월부터 실태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구로관내 5개 구역을 포함한 1차 실태조사 대상구역에 대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추정분담금 등을 도출한 후 우편조사와 현장투표 등을 거쳐 주민의견수렴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실태조사 전·후로 2차례 개최된다. 1차 주민설명회에서는 실태조사 방법 및 기준 등을 설명하고, 2차 설명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와 주민의견수렴 방법 등을 안내하게 된다.
시는 주민의견수렴 결과 다수 주민(추진주체가 없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30% 이상)이 반대하면 구역해제를 추진하고 필요시 대안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찬성지역은 사업촉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소형평형 전환절차, 심의기간 단축 등 절차를 간소화해 구역실정에 맞는 정비구역지정을 지원받게 된다.
주민 반대로 해제되는 구역의 경우에는 대단위 아파트 위주의 개발방식이 아닌 단독 또는 소규모개발(토지합병)방식 등으로 개발할 것에 대비한 다양한 정비유형 모델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 이건기 주택정책실장은 "사업의 추진여부를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기 위한 첫 단계인 실태조사가 본격화됐다"며 "구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추진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에 주민갈등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