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설공단 이사장 선정 공모절차 재진행

11일부터, 25일까지 지원서 접수

2012-05-14     송희정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의 '재 추천 요구'로 재 공모 결정된<구로타임즈 446호 4월 30일자 1면>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가 이달 11일(금)부터 본격화된다.


 구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오전 10시 구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재공모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7명의 위원 가운데 안동학 전 구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태 전 구의원은 이성 청장의 재 추천 요구 직후 사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위원은 지난 10일 구로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너무 바빠서 사직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결과 구시설공단 이사장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는 11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5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응모자격과 절차 등은 지난번과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 김재순 기획경제국장은 "응모자격은 지난번 공모 때처럼 지방공기업법에서 정한 내용과 동일하다"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1차 서류심사를 갖고 보름 정도 간격으로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하면 최종 합격자는 내달 중순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구시설공단 이사장 선정은 심사과정에서 불거진 특정 지원자 내정설과 임원후보로 압축된 2인의 자질논란 등으로 지역사회 비판여론이 거셌다.


 이성 청장은 시민사회진영의 비판과 지역인사들의 반발 등이 증폭되자 지난달 24일 구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임원후보 2인에 대해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이사장 재 추천을 요구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구청장의 재 추천 요구는 재 공모 결정과 같다.


 신임 이사장이 선정될 때까지 이사장직은 박상환 현 이사장이 직무대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