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이사장 임명재고해야"
지방자치시민연대 19일 성명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정 논란에 대해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이하 구로연대)가 이성 구로구청에게 임명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로연대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면접전형합격자 2인 중) 구로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한사람은 과거 충분히 그것을 인지할 수 있었던 위치에 있었지만 그를 감시해야 했던 구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고, 또 한사람은 노동조합 활동에 적대적인 대기업 간부 출신으로 구시설공단 노사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인사비리, 노사문제, 침체된 조직문화, 직원 간 분열 등 복마전과 같은 구시설공단 문제를 책임져야할 이사장은 깨끗하고 능력 있는 인사, 납득할 만한 인사가 임명되어야 하는데 현재 두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연대는 "이러한 견해는 우리뿐 아니라 지역언론 등도 동일하며 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이 구로구청장에게 임명재고를 피력한 바 있다"며 "구로연대는 구시설공단 인사비리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바, 앞으로 이사장 임명이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로연대는 구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연합단체로 지난 2008년 구시설공단 인사비리 및 부정부패 의혹 등을 폭로하고 이를 규명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구시설공단노조지회 등 8개 단체와 함께 주민 150명의 서명을 받아 2008년 집중 제기된 바 있던 구시설공단 관련 비리의혹 21가지에 대한 구민감사를 구로구에 청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