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공단 이사장 임명재고해야"

지방자치시민연대 19일 성명

2012-04-23     송희정 기자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선정 논란에 대해 구로지방자치시민연대(이하 구로연대)가 이성 구로구청에게 임명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구로연대는 지난 19일 성명을 통해 "(면접전형합격자 2인 중) 구로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한사람은 과거 충분히 그것을 인지할 수 있었던 위치에 있었지만 그를 감시해야 했던 구의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고, 또 한사람은 노동조합 활동에 적대적인 대기업 간부 출신으로 구시설공단 노사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인사비리, 노사문제, 침체된 조직문화, 직원 간 분열 등 복마전과 같은 구시설공단 문제를 책임져야할 이사장은 깨끗하고 능력 있는 인사, 납득할 만한 인사가 임명되어야 하는데 현재 두 사람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구로연대는 "이러한 견해는 우리뿐 아니라 지역언론 등도 동일하며 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 전원이 구로구청장에게 임명재고를 피력한 바 있다"며 "구로연대는 구시설공단 인사비리 문제를 앞장서 제기해온 바, 앞으로 이사장 임명이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구로연대는 구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연합단체로 지난 2008년 구시설공단 인사비리 및 부정부패 의혹 등을 폭로하고 이를 규명하는데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구시설공단노조지회 등 8개 단체와 함께 주민 150명의 서명을 받아 2008년 집중 제기된 바 있던 구시설공단 관련 비리의혹 21가지에 대한 구민감사를 구로구에 청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