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낙선자인터뷰] 강요식후보(새누리당, 구로을)
"초심으로 지역발전위해"
2012-04-23 김경숙 기자
"행사장에서 어르신들을 뵈면 아직 젊으니 힘내라며 힘주어 손을 잡아주시곤합니다."
4·11총선에서 35.1%의 득표율로 낙선한 새누리당 구로(을) 강요식 후보는 총선 다음날부터 대학생 딸과 유세차량으로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인사한 뒤 주말부터는 지역행사로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총선 첫 출마였던 강 후보에겐 '낙선'의 그림자보다 후보로 선택된 설레임과 행복이 더 커 보였다. "공천부터 감동이었어요. 장관 출신도 아닌 저 같은 보통사람을 '구로사람'들이 원한다고 해주었으니 말이죠. 선거운동기간에도 내부 갈등없이 밝은 분위기 속에서 잘했어요."
민주통합당 박영선 당선자와 무려 26.8%p의 압도적 표차가 난 이유에 대해 강 후보는 "첫 출마였고, 공천이 늦어짐에 따라 (강요식후보를) 알릴 수 있는 시간 부족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강 후보는 "공천 받은 것 자체가 저한테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좋은 평가였고 책임을 부여한 것"이라며 "보답차원에서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의 변화욕구에 부응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