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토론_구로갑] 화보로 보는 토론회장 이모저모
화기애애 그러나 밋밋 심심...지역현안, 후보의제, 라이벌 불꽃토론, 집중 질문은 살짝 비켜가
지난 3월 26일(월) 경서농협 오류지점 2층 강당에서 오전 10시 10분부터 구로타임즈 주최로 장장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4·11총선 구로(갑) 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는 본지 편집자문위원인 홍준호 구의원의 사회로 후보 3인이 지역 유권자 앞에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약속하는 '맑은 선거 서약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날 본격 토론은 10시 25분경부터 후보 지지자들과 지역 유권자 등 50명의 청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후보자 출마의 변, 전국현안토론, 공통질문, 지역현안토론, 후보의제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한미FTA에 대한 입장을 묻는 첫번째 질문부터 후보 간 분명한 시각차를 보였다. '찬성' 입장의 이범래 후보와 각각 '재협상', '폐기'를 주장한 이인영 후보, 강상구 후보 간의 공방이 이어졌고, 파생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질의와 대안 부재 등을 추궁하는 반론이 이어졌다.
한미FTA 못지않게 후보 간 열띤 논쟁을 불러일으킨 주제는 지역의 10년 비전과 교육 비전에 대한 것이었다. 세 후보는 당의 정책과 지역특성 등에 입각해 한치의 물러섬 없는 설전을 펼쳤다.
토론회장을 찾은 한 유권자는 "오늘 구로(갑)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진보적 가치라는 두 측면을 모두 만족하는 답변은 듣지 못했다"며 "어느 후보가 당선이 되든 간에 토론에서 드러난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서 진정 주민들이 진정 바라는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구로 [갑] _ 수궁동, 천왕동, 항동, 오류1-2동, 개봉1-3동, 고척1-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