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토론_구로을]구로지역의 10년 비전과 실현방안은?

2012-04-02     송희정 김경숙기자

 구로의 국회의원이 되길 자처한 세 후보는 각기 꿈꾸는 구로지역의 10년 비전과 실현방안을 2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풀어내느라 답변을 서둘러야 했다.

  [구로타임즈 주최   구로을후보정책토론회   공통질문_ 구로지역10년 비전] 

     -  강요식 후보 (새    누리당)   "제대로 된 국회의원 나오면 빨리 된다"
     - 박영선 후보 (민주통합당)    "가리봉개발 기지창이전 등 꿈의 도시로" 
     - 심재옥 후보 (진  보 신 당)    "좋은 일자리, 생활문화·복지·녹지 등 실현"


 먼저 발언에 나선 심재옥 후보(진보신당)는 일단 "어떤 개발계획을 갖고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선을 그은 뒤,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 아이가 행복한 동네, 내 집앞 생활녹지, 생활문화, 생활복지 등의 실현을 제시했다.

이어 심 후보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보면 주민들이 가장 시급해 하는 것은 취업과 실업문제, 교육, 보육, 문화시설, 공원녹지, 주거환경 순으로 꼽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가운데 구로디지털단지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보호하며, 안심보육과 혁신교육 등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민주통합당)는 구로디지털단지 배후도시로서의 가리봉개발과 신도림동의 명품도시화, 구로기지창 이전 등을 구로의 10년 계획으로 꼽았다. 박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를 서울의 심장으로 만들면 실업문제 및 일자리를 해결할 수 있다"며 "디지털단지의 하루 유동인구 25만명을 구로3동과 가리봉동 등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구로미래발전이며 혁신이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CJ단지나 구로공구상가 개발을 통해 신도림동의 문화와 녹지를 해결하고 구로1동을 중심으로 구로2동 사이에 있는 구로기지창 이전 등을 통해 녹지공간과 주거, 상업공간이 어우러진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요식 후보(새누리당)는 "구로발전의 큰 틀을 짜는 것은 바로 지역구 국회의원인데 국회의원만 되면 한번 하고 다른 데로 가고, 뽑아주면 서울시장 되겠다고 들락거리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제가 볼 때는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나왔으면 (구로 발전이) 더 빨리 되는데 답답하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구로지역에서만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산업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브랜드구로, 교육구로, 문화구로, 복지구로를 제가 만들겠다"며 "일은 누가 하느냐에 달려있으며, A가 하느냐, B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저는 할 수 있고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