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3동 대형트럭 난립 "주차장 폐지 안 되나?"

■ 동 신년인사회 현장 속 '우리동네 문제는'

2012-02-10     송희정 기자

 구로3동 단골 민원인 대림역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사이 도림천변 노상주차장 문제는 올해도 여지없이 불거졌다.


 지난달 18일 구로3동 신년인사회에서는 같은 민원이 두 번이나 제기됐다.


 대림아르빌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대림역에서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가다보면 주차 중인 건설 중장비에다 버스, 트럭 등이 난립해 있는데 몇 년 전부터 건의해왔지만 전혀 시정되지 않았다"며 "(같은 도림천변이라도) 영등포 쪽에는 없는데 왜 구로구 쪽에만 노상주차장이 개설돼 있는 것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이성 구청장은 "그곳은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인데 금년 10월이 민간위탁전화시점이라 서울시에 최소화 내지 대형차량 주차를 금지해달라고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청 주차관리과에 알아본 결과, 대림역 일대 도림천변 노상주차장의 민간위탁계약은 올해가 아닌 내년 10월에나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차면수가 약 100면인 이 주차장은 현재 민간업체인 아마노코리아(주)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은 3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가 보내온 민원에 대한 회신을 보면, 계약만료시점 전까지는 노상주차장 폐지나 축소가 어렵다"며 "계약기간이 끝난 후 재계약을 할 것인지, 아니면 폐지를 할 것인지를 놓고 시와 다시 협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