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시책질의]철도차량기지 이전숙원 풀리나?
이 구청장 "비용 효과분석이 관건"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정활동의 꽃'인 2011년 구의회정례회 시책질의 현장에서 의원들은 지역내 굵직굵직한 개발관련 현안에 대한 진행과정과 대책 등을 짚어내 관심을 끌었다.
류정숙의원은 지역숙원인 구로1동 철도기지창이전과 관련해 동네에 각종 '설'이 난무하다며 국토해양부등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정확히 밝혀줄 것을 이성 구청장에게 요구했다.
이 구청장은 이에 대해 "내년에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기획재정부에 철도차량기지 이전 타당성검토 조사를 의뢰할 것이며, 기획재정부 승인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가장 큰 관건은 비용효과분석결과 기획재정부가 승인을 내주는 '1'이 나오느냐의 문제라고 설명한 이 구청장은 지난 11월 국토해양부 분석결과 이같은 비용효과가 종전보다 높아진 0.81까지 나왔고, 서울시정개발연구원측이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구로1동을 새로운 도시계획으로 만들면 '1'이상 높아질수 있다"며 낙관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 구청장은 그러나 철도기지창 이전이 기획재정부 승인으로 정식국책사업이 되더라도 실제 이전까지 6~7년이란 상당한 시간이 걸릴수 있다면서 "이전확정이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해 실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철도차량기지 이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이전부지'와 관련해서는 이전이 가능한 지방자치단체가 있지만 지금 밝힐 단계가 아니며, 내년에 국토해양부에서 정식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지역 안팎에선 경기도 광명시가 유력한 이전대상지역으로 흘러나와 관심을 끈 바 있다.
지난달 29일 천왕동 신축시설로 이전을 마무리한 서울남부교정시설(영등포교정시설)의 고척동 이적지 개발진행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황규복 의원은 고척동 이적지에 대한 개발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이유와 향후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12월중 (구로구와 법무부간) 재산교환 절차를 완료할 것이며, LH공사도 지난 15일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등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한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내후년 본격적인 건설사업이후 2015년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척동 이적지에는 보건소분소와 구로세무서 이전으로 작은 행정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현재 LH공사가 구로세무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고척동 이적지 복합개발사업시 현재의 위탁고도 82M가 장애요인이라 군부대와 고도제한 완화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나, 앞으로 개발계획을 세우게 되는 내년 1년동안 허용가능한 고도제한 98M(안)과 LH공사의 당초계획이기도 한, 고도제한 해제에 따른 170M(안) 두가지 방안을 가지고 지구단위계획을 진행, 어느 쪽으로 결정되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