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공장부지 개발 '첫발'

시 사전자문 통과 … 주거·상업 복합개발 가능

2011-11-28     송희정 기자

 CJ제일제당 영등포공장(구로2동) 개발이 절차상 첫발을 떼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시청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갖고, 'CJ공장부지(34,443㎡) 지역중심형 정비유형 결정을 위한 사전자문(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자문결과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상 정비유형 가운데 '지역중심형' 개발이 가능한 지역으로 검토됨에 따라 CJ 측이 당초 계획한 최고 높이 49층 규모의 주거·판매·업무·문화의 기능이 혼재된 복합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CJ 측이 제출한 본 안건은 지난 1월 12일에 있은 시 사전자문에서는 '재 자문'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위원들은 소위원회 개최를 조건으로 내걸어 지난 10개월간 기존공장 유지방안 등을 놓고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CJ 관계자는 "사전자문 결과 지역중심형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됨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보완해 주민공람과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예정"이라며 "전락시설 가운데 전시관, 문화시설 등 주민이용시설 설치계획은 큰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2동 636-1번지 고척교 인근 경인로변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영등포공장부지는 서울시가 지난 2009년 6월 발표한 1만㎡ 이상 부지개발 우선협상 대상지 결정에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후 개발여부를 결정한다는 이유로 유보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