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역주박기지 설계용역 '유보'
철도시설공단 지난 26일
2011-05-30 송지현 기자
오류주박기지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유보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지설계처 관계자는 당초 5월 안에 예정했던 해당 용역이 '유보'됐다고 지난 5월 2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시설계에 앞선 절차 단계에서 다른 의견이 있어 유보했다"며 "언제 진행을 결정할지 등은 선행단계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는 알 수 없으며 유보 결정 이유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당초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함께 하고자 했던 계획의 변경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기본과 실시 설계 동시 진행을 계획한 것은 맞으나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구로갑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의 반대 민원이 예상되니 설계용역을 유보해달라는 요청을 한 바 있다"고 말해, 이번 용역 유보 결정과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로써 지역사회 논쟁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류주박기지 건설과 관련된 추진은 일단 한 템포 쉬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