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민관거버넌스 '첫발'
서울남부교육시민연대 12일 발족
2011-04-18 송지현 기자
서울남부교육시민연대 발족식이 지난 12일(화) 오후 6시 구로아트밸리 지하 소강당에서 전교조 초등·중등남부지회와 구로시민센터, 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 구로여성회 등 구로·금천·영등포지역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선희 민주노동당 구로구위원장과 강상구 진보신당 구로당협위원장, 최홍이 서울시교육의원, 홍준호 구로구의원, 길산석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등이 함께했다.
서울남부교육시민연대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아이들을 장시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드는 무한경쟁 입시교육, 부모들이 노후도 포기한 채 허리띠를 졸라매며 마지못해 보낼 수밖에 없는 사교육에 기반 한 거꾸로 선 공교육, 지역사회와는 굳게 문을 닫은 채 성처럼 존재하는 학교가 아니라 마을과 사람이 소통하는 인간미 넘치는 학교와 교육을 만들기 위해 서울남부교육시민연대를 창립한다"며 "방관과 단순 비판을 넘어 학부모와 시민단체의 참여로 차별에서 평등으로, 경쟁에서 협동의 기치를 들고 풀뿌리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교육시민연대는 장인홍 구로시민센터 정책위원장과 최석희 금천학부모모임 정책위원장, 류은숙 서울여성회 대표 등 3인의 공동대표체제로 운영되며, 향후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과의 민관거버넌스 협의주체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