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전 구의장,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 임명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에 김경훈 전 구로구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월 11일 공고를 내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추천한 자 중 비상임이사로 김경훈 전 구로구의장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회는 박상환 이사장과 문범태 세무사, 김경훈 전 구로구의장, 구로구청 기획경제국장과 건설교통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비상임이사 임명은 전 시의원출신인 함태호 비상임이사가 지난 8월 20일 사임서를 제출, 결원이 발생해 이뤄진 것이다. 현재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정관에는 6명 이내로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돼 있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결원이 된 비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지난 9월 13일 공개모집 공고를 낸 바 있다. 구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김경훈 전 구로구의장을 포함해 조모 전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비상임이사, 이모 씨 등 3인이 접수됐다.
김경훈 전 구로구의장을 비상임이사로 결정한 이번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단과 의회, 구청장이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됐으며, 김한기 구로구상공회 회장, 김창범·김석규·안동학 전 구의원, 박청일 민주당 구로을 노인위원장, 정두만 전 구로구청 과장, 이재수 세무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4대 구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경훈 전 구로구의장은 지난 10월 14일 첫 모임을 가진 구정공동운영위원회에도 이성 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나라당 출신의 3선 구의원으로 의장까지 지냈으나, 지난 6월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한나라당과 등을 돌린 사이가 된 김경훈 전 의원이 민주당 이성 구청장과 구정공동위원회에 이어 시설관리공단 비상임 이사로 임명된 데 쏠리는 지역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