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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구로금천 종합유선방송(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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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구로금천 종합유선방송(주) 출범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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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유선-구로유선-금천유선 3개사 통합

심상현씨, 윤명기씨 공동대표로 선임

4월 승인후 직원모집 및 시범방송...9월부터 방송 본격화

구로구와 금천구내 3개 중계유선방송이 통합, (가칭) 구로금천 종합유선방송(주)이란 종합유선방송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에따라 현재 구로금천구내 종합유선방송(CATV)시장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구로구내 중계유선방송인 (주)서부유선방송(대표 백영조, 구로갑구)와 (주)구로중계유선방송(대표 심상현, 구로을구), 금천구내 중계유선방송인 (주)금천유선방송국(대표 윤명기)등 3개중계유선방송국은 최근 종합유선방송인 CATV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3개사 통합을 통한 경쟁력확보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달 5일 최종합의한데 이어 10일에는 방송위원회에 구로금천구내 종합유선방송 사업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가칭) 구로금천 종합유선방송(주)은 오는 4월1일 사업승인이 나는대로 본격적인 방송준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이달부터 직원모집에 들어가 상반기중 방송을 제작에 필요한 아나운서 기자 등 각 분야팀장 및 홍보/ 광고/ 영업직원을 50여명 신규채용해 시범방송을 하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방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10일자로 사업승인신청서가 접수된 곳은 53개 구역중 43개구역에서 54개 사업자가 신청 접수했다. 이중 구로금천구처럼 지역내에서 지분율 통합조정후 단일신청한 구역은 32곳이며, 복수신청이 들어온 곳은 11개 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금천구내 3개 중계유선방송은 종합유선방송으로의 전환신청을 위해 지난 3개월전부터 집중적으로 지분율 및 운영방안 등 사업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새로 설립되는 구로금천 종합유선방송(주)의 지분률은 각 사별 가입자규모를 기준으로 금천방송국은 39.5%, 구로유선방송은 30.5%, 서부유선방송은 30%씩 갖도록 하는

한편 구로방송의 심상현 대표이사와 금천유선방송의 윤명기 대표이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구로금천 종합유선방송(주)의 심상현 공동대표는 " 구로구와 금천구내 3개중계유선방송의 가입자수는 국내 최대규모인 12만여가구에 이른다"면서 " 앞으로 종합유선방송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입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 예술영화, 매일경제TV등 50~80여개의 PP프로그램을 볼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1개채널씩 2003년까지 총3개 채널을 자체적으로 운영, 문화광장, 지역탐방 지역뉴스 등 기존의 전문채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제작해 방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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