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0:54 (목)
후보등록으로 불꽃오른 구로재선거전
상태바
후보등록으로 불꽃오른 구로재선거전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10.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10일 6명 후보등록... 공식선거운동 돌입















10.25 국회의원 구로을재선거 후보등록이 지난10일 모두 6명이 등록한 가운데 마감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바로 선거대책위발대식 등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등록을 마친 후보는 모두 6명으로 ▲이승철(36, 한나라당, 현위원장) ▲김한길(48, 민주당, 전 문화관광부장관) ▲이홍배 (64, 자민련, 전 국회의원) ▲정종권 (34, 민주노동당, 재야운동가) ▲김향미 (32, 사회당, 여, 노동운동가) ▲조평열 (54, 무소속, 한국법률문화연구원장) 등이다.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9일 구로을 재선거 후보등록장에는 자민련 이홍배후보를 제외하고는 5명의 후보측 관계자들이 정각9시가 되자 접수순서 추첨을 거쳐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무속속, 민주당, 사회당 후보 순으로 등록을 시작, 구로선관위에 한시간여만에 등록을 마쳤다. 자민련 이홍배후보는 9일 대구에서 열린 자민련 전당대회 참석으로 등록을 10일 마쳤다.



후보등록이 시작된 9일 오전 9시부터는 등록장에 이승철후보, 김한길 후보, 정종권후보, 김향미후보 등이 참모진들과 들어와 서로 악수하며 가벼운 인사들을 나눈뒤 대부분 등록을 마칠때까지 한편에서 여유있게 등록상황을 지켜봤다.



후보별 재산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자민련 이홍배후보가 29억5000만원으로 가장 높게 신고됐으며, 다음으로 민주당 김한길후보 10억800만원, 무소속 조평렬후보 6억100만원, 한나라당 이승철후보 1억4천550만원, 사회당 김향미후보 9100만원, 민주노동당 정종권후보가 35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소득세 및 재산세 납부실적을 보면 민주당 김한길후보가 2천128만5000원으로 가장 많이 낸 것으로 신고됐으며, 다음으로 무소속 조평렬후보가 215만4000원을, 자민련 이홍배후보가 23만3000원을 냈으며, 한나라당 이승철후보 등 나머지 30대후보들은 세금을 납부한 것이 없는 것으로 신고됐다.



한편 구로을재선거 합동연설회는 오는 25일 선거일까지 두차례 열리게 된다. 1차 합동연설회는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2시 구로5동에 소재한 영림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며, 2차연설회는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2시 구로6동에 있는 구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share21@kurotime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