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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로타임즈 제정 제1회 주민자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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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로타임즈 제정 제1회 주민자치상 수상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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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조용한 성품... 일추진력은 불도저

"저소득층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터"

구로시민센터(구로4동 734-15)는 구민속에 살아 숨쉬고 함께 생활하는 시민운동단체다. 본지가 창간 1주년을 기념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로 주민자치 시민단체 활동 설문조사'에서 시민단체 중 구로시민센터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구로시민센터는 지난 1월 31일 본지 1주년 기념 리셉션 장에서 '주민자치상'이란 영광을 안았다.

구로시민센터가 주민자치상을 받을 때까지는 여러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최왕곤(40)대표의 왕성한 활동은 주민자치상을 받게된 첫번째 공로자다.

주민자치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 최 대표는 "작은 활동들이었지만 주민자치로 풀어보자는 취지로부터 시작했는데 하나하나 열매를 맺다 보니 이런 상을 받게 됐나봅니다.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사회에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소박하고 조용한 성품의 그는 일 추진력만큼은 으뜸이다. 어떤 사업이든 결정할 때는 힘들게 결정하지만 결정 순간부터는 불도저 같은 뚝심으로 무엇이든 이루고야 만다.

"구로시민센터는 참여자치위원회, 구로자원봉사센터, 시민교육위원회, 문화위원회 등 4개의 분과가 있습니다. 구로시민센터 부설기관으로는 잘 아시겠지만 녹색가게, 다우리어린이집, 다우리어린이서점, 법률상담소, 구로실업극복센터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팀제라 말할 수 있지요. 각 분야의 팀장들이 알아서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갑니다. 모든 회원들이 너무 열심히 주민자치사업에 참여해 주니 감사함을 금할 수 없지요."

그는 구로시민센터의 '더불어 사는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슬로건처럼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좀처럼 애로사항을 털어놓지 않는 그이지만 센터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말했다. 주민 참여가 부진하다는 것이다. "주민들의 비판과 견제가 있어야 센터도 발전하고 주민들의 의식도 성숙되는 거죠. 그런데 비판과 견제는커녕 자발적인 참여도 없습니다. 의정참여단 구성을 할 때도 회원 외 일반 주민들은 전혀 참여하지 않으려 하니 정말 걱정입니다. 앞으로 일반 주민들과 함께하는 시민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 대표는 구로시민센터 개원일인 97년 전까지 인천과 구로에서 노동운동을 했다. 다우리노동자회관, 구로사랑민주협의회 등에서 그늘진 지역사회 노동운동을 손수 체험한 노동운동가며 진정한 시민운동가다.

그는 부인 이미경(37)씨와 슬하에 세딸 해솔(12) 진솔(8) 민솔(5) 두었다. "부인 이씨는 최근 개원한 구로6동 동사무소 녹색가계운영 팀장입니다. 함께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동반자죠. 딸들 하나하나 이름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환경을 가꾸자는 뜻에서 해와 소나무(해솔), 진달래와 소나무(진솔), 민들레와 소나무(진솔)로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 대표는 구로지원자활사업에 대해 한마디 건넸다. "실업, 빈곤, 주택 등 서민들이 심각한 위기에 봉착돼 있습니다. 이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구로시민센터가 적극 나설까 합니다. 직접 독거노인들의 집을 찾아 돌봐 주고 그들이 요구한 일들을 도와줄까 합니다. 저소득층과 자활자립을 더불어 함께 하며 그들의 고민을 풀어가려고요. 사회안전망이 돼 있지 않는 그늘진 곳과 늘 함께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3356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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