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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_토론회]디지털단지와 지역사회의 연계발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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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_토론회]디지털단지와 지역사회의 연계발전 방안?
  • 구로타임즈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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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본지 주최 구로지역총선후보 토론회
▲ 통합민주당 박영선 후보, 한나라당 고경화 후보, 자유선진당 한형교 후보, 민주노동당 유선희 후보
구로공단 지역이 첨단 디지털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디지털단지와 지역사회의 연계 발전은 별다른 것이 없다. 디지털단지와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연계발전 방향에 대한 후보자의 대안은 무엇인가.



■ 유선희 후보(민주노동당)
“산업단지 축제... 녹지벨트 조성”

산업단지 내 기업인들과 지역주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구로디지털 산업단지 축제 같은 것을 지역주민과 기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쉬는 녹지벨트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나아가 산업단지 내 지역민들이 구로에 살 수 있게 환경이 마련한다면 하나의 지역공동체로 기능할 것이다.


■ 한형교 후보(자유선진당)
“도로 등 해결 과제 많아”

굴뚝 산업으로 수출 산업공단을 일궈온 공단으로 세계적으로나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공간이다. 쪽방, 옥탑방 등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살아온 구로구민들도 디지털단지로 발전하고 현대화 시설로 변화한 과정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외국에서도 디지털단지 정책을 배워가고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아직 도로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있다. 산자부에서의 허가 문제 등도 있다. 구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고, 경제인협의회 회원인 제가 그런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 박영선 후보(통합민주당)
“디지털단지 상권될 문화 접목 상징시설 필요”

생산효과가 5조원이고, 수출액 13억 달러에 달하는 구로디지털단지이지만 구로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미비하다. 사람들이 낮에 근무하고 저녁에는 다 다른 곳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디지털단지 인구가 구로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스웨덴 사이언스 시티처럼 높은 탑을 세워 그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2만평에 달하는 가리봉 균형발전지구에 이런 상징적인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디지털단지의 생산효과가 주민에게 돌아가게 된다. 세계디지털 영화제의 유치 등 문화를 접목시키면 부가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 고경화 후보(한나라당)
“업체입주시 지역주민 취업 · 보육시설 연계 ”

지역사회와 디지털단지가 유리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단지의 업체가 급증하고 있고 이로 인해 고용창출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 나아가 지역주민 취업활동도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이 입주할 때는 지역주민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민해볼만 하다. 보육시설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구로디지털산업단지의 담당이 중앙부처인 과거 산자부 소관이기 때문에 지역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여당의원이 업무를 맡으면 중앙부처와의 소통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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