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명 합창, 박효신 유리상자등 인기가수 대거 출연
6.15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열린음악회가 열려, 모처럼 구로지역 주민들에게 초여름밤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밤10시까지 애경백화점 야외 특설무대(여성전용주차장)에서 6.15 공동선언 1주년 기념 맞이 '2001년 통일대합창'행사가 열린다.
2001 민족공동 행사 추진본부 통일대합창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로시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통일의식 확산 및 올바른 통일 문화 형성으로 민간통일노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통일의 꽃길을 설치하기도 하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청소년 연합 풍물 공연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난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615명 합창단의 대합창 공연, 박효신, 유리상자, 드렁큰다이거, 한동준, 유영석, 아름나리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본 행사 이외에도 백화점 곳곳에 청소년 남북정산 캐리커져 공모전, 대형 통일 상징물 제작, 이산가족 상봉 사진전 등 부대행사까지 곁들여질 예정이어서 가족단위나 연인, 친구들끼리 모처럼 야외로 나와 풍성한 문화행사로 알찬 주말저녁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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