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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입맛을 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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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었던 입맛을 돌려드립니다"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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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토속 한정식집 새미골
고향집이나 그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는 여기에 가보자. 구로역 공구상가 사거리 국민은행 지하에 위치한 "새미골"은 토속 한정식집이다.

"나무, 흙, 돌" 이 세 가지 재료를 테마로 한껏 시골집의 분위기를 살린 "새미골"은 음식 또한 일품이다. 산채나물과 신선한 야채 외에도 12가지 반찬이 나오는 새미골정식은 잃었던 여름철 입맛을 되돌려준다. 여기에 겨울난 시래기국과 밥 위에 얹어주는 삶은 감자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김동민(52)사장은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매일 아침 장을 본다"면서 "나물류는 경동시장, 해물은 수산시장 등을 이용해 구입하며, 채소를 구하기 위해 태백이나 정선까지 다녀오기도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음식을 담는 모든 그릇은 이천에서 주문제작한 도자기로 음식의 맛을 한층 더해준다. 새미골 정식은 6,000원, 양지와 사태를 푹고아 국물맛을 낸 우거지 국밥은 5,000원등이며 술안주로 해물파전, 낙지볶음, 불고기버섯전골 등이 있다. 개업 5주년을 맞고 있는 새미골의 토속맛을 못잊어 찾아오는 강남, 강북손님도 많다. 좌석은 100석. ☎ 675-11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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