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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재선거 출마예정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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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재선거 출마예정자 인터뷰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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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0.25재선거인터뷰





10.25 구로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중순부터 각 당을 중심으로 후보자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구로을재선거의 서막은 마침내 올랐다.

지난 7월 구로을 장영신의원(민주당)이 대법원으로부터 선거무효판결을 받고 의원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실시하게 되는 이번 재선거는 단순한 구로을 국회의원을 다시 선출하는 차원을 떠나 현 김대중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며 내년 대선의 향방을 가늠해볼수 있는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될것이라는 전망속에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는 지역유권자들의 올바른 한표 행사와 공명선거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번 10.25에 출마할 각 당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출마각오와 지역에 관심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한나라당 - 이승철 후보



●생년월일 : 1964. 11. 12

● 학 력 : 고려대 법학과 졸업

● 주요경력 : 한나라당 구로을지구당위원장

제1회 공인노무사 최연소합격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회창총재 사회복지특보

● 가족관계 : 어머님과 부인 김정란씨

● 주 거 지 : 서울시 구로구 구로5동 신도림현대APT 101동 1202호





1. 오는 10.25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차별화된 선거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각오는 비장하다. 지역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인만큼 일단 구로는 구로사람이 지켜야 한다는 생 각을 하고 있다. 또 구로을이 ‘철새도래지’처럼 정치인의 개인경력관리 정거장으로 인식되는 구로을징크스에 대한 오명을 깨끗한 선거와 압승을 통해 종지부 찍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선거는 ‘지역인물론’으로 차별화해나갈 것이다. 지역구 선거이므로 지역에 전혀 연고가 없거나 지역을 알지 못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또 현정권에 대한 실정을 강력히 성토하는 한편 공명선거를 해 나갈 것이다.





2. 구로을구가 안고 있는 지역적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거환경부분이 굉장히 열악해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토지변상금, 미준공건물, 재개발 등 문제들이 많다. 지원내지는 조속한 입법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개인주택을 중심으로 주차장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는 유휴지나 시유지 학교운동장등을 야간에 활용해서 해소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와함께 외지고 소외된데다 문화복지혜택이 열악해 삶의 질향상을 위해 하나씩 확장해나가야 할 것이다. 녹지공간확보나 구로3동의 공해업소 이전문제, 각 동별 탁아시설․문화시설 마련등이 그것들이다.



3. 지난번 16대 총선에서 일었던 ‘학력시비’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는데.

학력문제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임이 명백히 밝혀졌으며, 당시 그같은 흑색선전을 했던 상대당의 관계자는 법적으로 처리됐다. 이에 앞서 지난 16대 총선당시 선관위에 학력증명서, 외국교육부에서 발급한 관련 자료등 명백한 증거자료들을 제출했으며 합법적인 정식학위였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선거가 끝난뒤에는 상대당을 ‘허위 학력 흑색선전’으로 고발했으며 당시 민주당 선거유세국장이 ‘미국서 온 발신자 불명의 서류를 근거로 했다’ 고 법원서 증언했었다.



4.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

지역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다. 이는 지역구의원으로서의 자질이며 핵심역량이라고 생각한다. 또 열심히 뛸수 있는 젊음이 있고, 큰 비리를 저지르지 않은데 따른 깨끗함이 내가 가진 차별화된 역량이라고 생각한다.



5.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타지역민들에게 구로를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구로는 과거 70,80년대 우리나라를 일으킨 국가경제의 심장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제 다시 디지털벤쳐벨리로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제2의 원동력 시기를 맞고 있다. 구로를 경제 부흥과 재도약의 터전, 희망 가능성의 터전으로 소개할 것이다.



6. 천재지변의 폭풍우로 한시바삐 대피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마을을 벗어나려 는 순간, 차 밖에 세사람이 서로 태워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 헐벗고 병든 노인, 일생에 큰 신세를 진적이 있는 의사,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상형의 연인이 그 들이다. 한 사람만 태울수 있는 상황. 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내가 내리고 연인이 운전하며 할머님과 함께 떠나도록 하겠다. 나는 은혜입은 의사선생님과 천재지변속에 함께 남겠다. 은혜입은 분을 모시면 개인적 보은관계가 되지만 연약한 분을 모시는 것은 사회적 공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큰 도움을 주신 분이 어려운 고난에 처해있을 때 옆에 함께 있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share21@kurotimes.com





# 민주당 - 김한길 후보

● 생년월일 : 1953. 9. 17

● 학 력 :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 주요경력 : 민주당구로을지구당위원장

문화관광부장관

15,16대 국회의원

대통령 정책기획수석비서관

● 가족관계 : 최명길여사와 2남

● 주 거 지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동아1차APT 105동 1502호



1. 오는 10.25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차별화된 선거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각오는 필승이다. 구로에서 싸워야 한다는 당명을 받고 하루쯤 생각했는데 세종류의 기쁨을 찾았다. 원래 부모님이 실향민인데다 일본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제 내게도 고향이 생기는 구나’라는 기쁨, 할일이 많은 구로라는 점,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손해보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좋은 정치 원칙이 필요한 지역이라는 점이 그 기쁨이었다.

그리고 내가 그동안 키운 힘을 구로를 위해 쏟아붓겠다. 또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깨끗하고 검소한 선거를 해 나갈 것이다.



2. 구로을구가 안고 있는 지역적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반적인 낙후성이다. 타구의 발전속도에 비해 느린상태로 주거․문화적 환경을 비롯한 도시환경 전반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 통상적이고 살기좋은 환경이 보완돼야 할 것이다.

당에서 국회, 청와대, 행정부를 경험한 유일한 사람으로서 행정의 맥을 알고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구로발전에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다.



3. 구로지역과 무관한 ‘낙하산공천’이라는 지적과 지난15대 재선거 때처럼 당선되면 떠나버리는 정치인들의 ‘철새둥지’가 될 것이라는 주민들의 지적에 대한 견해는 ?

낙하산이라 전제하고 말하면 안된다. 당에서 많은 여론조사를 거쳐 유권자와 당원의 의견을 그만큼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으로 검증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선택한 것이다. 그러니 ‘낙하산’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지역에서 대권주차형 거물정치인은 거부했고, 대권주자는 아니면서 실질적 힘이 있는 ‘김한길’이 마땅했다고 본 것이다.

당선이 되더라도 난 안갈거다. 여기서 죽겠다. 여기온지 이틀됐지만 어제까지와 달리 느낌이 묘하다. 사람들과 만나 악수를 하면서 소위 내 바운더리가 생겼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청와대에서 불러도 안간다.



4.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

당내에서도 유일하게 국회 청와대 행정부장관을 모두 경험한만큼 국가경영이나 행정의 맥을 알고 있고, 일하는데 도움을 줄 사람들과 일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또 대통령에게 직접 얘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타지역민들에게 구로를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구로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고 소외당한 곳인 것같다.

한편에서는 아파트등 신시가지가 형성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는 새로운 변화가 절실히 필요로 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하고 싶다.



6. 천재지변의 폭풍우로 한시바삐 대피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마을을 벗어나려는 순간, 차 밖에 세사람이 서로 태워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 헐벗고 병든 노인, 일생에 큰 신세를 진적이 있는 의사,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상형의 연인이 그 들이다. 한 사람만 태울수 있는 상황. 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노인을 태우겠다. 그 분이 가장 남의 도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share21@kurotimes.com







# 자민련 - 이홍배 후보

●생년월일 : 1937. 1. 6

●학 력 : 경희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졸업

●주요경력:

자민련구로을지구당위원장

제11대 국회의원(민한당)

자유민주연합 당무의원

4․19회 초대회장 및 고문

●가족관계 : 임갑순여사와 2남2녀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본동 461-3호





1. 오는 10.25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차별화된 선거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계속되는 재선거로 인해 구로의 자존심은 많이 손상된 상태다. 이를 정화하기 위해서 구로지역에서 15년 뿌리내린 이 사람이 구로사람들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만큼은 안된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됐다.

선거전략을 말한다면 나는 구로 주민들의 양심과 자존심을 믿고 이력서 싸움으로 갈 것이다.



2. 구로을구가 안고 있는 지역적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구로공단을 경기도 외곽으로 들어내야 한다. 그리고 그 자리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그것의 나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3. 젊은 피수혈등 세대교체론이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지금 정치권은 엉망진창으로 돼가고 있다. 어떻게 경험 없는 젊은 사람들을 가지고 썩고 있는 정치권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 386세대가 국회에가서 한 일이 뭐가있냐! 정치는 경륜있는 기성정치인들이 썩어 들어가는 정치권을 정화시킨 다음에서나 젊은 피 수혈론이 나와도 나와야지 이치에 맞을 것이다.



4.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

구로지역에서 15년동안 뿌리 내린 사람이 나다. 나는 도망가지 않는다. 내 고향이 원래 전라도인데 DJ정권에 들어가기 싫어서 여기로 온 것이다. 나는 구로지역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마지막 인생의 종착역, 정치생명의 종착역으로 생각하고 있다.



5.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타지역민들에게 구로를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구로 지역에 자랑할 것이 뭐가 있나! 지금은 밤낮 보궐선거나 하는 창피한 구로다. 내가 당선돼서 자랑거리를 만들어 가야한다. 이름 있는 구로로 만들 것이다.



6.천재지변의 폭풍우로 한시바삐 대피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마을을 벗어나려는 순 간, 차 밖에 세사람이 서로 태워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 헐벗고 병든 노인, 일생에 큰 신세를 진적이 있는 의사,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상형의 연인이 그 들이다. 한 사람만 태울수 있는 상황. 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누구도 버릴 수 없다. 무슨 변수가 있더라도 나는 세 사람 다 태울 것이다. 그 상황에서 누굴 버리겠는가. 틀려도 좋다. 세 사람 다다.



tipy-78@kurotimes.com









# 민주노동당- 정종권 후보

● 생년월일 : 1967. 7. 12

● 학 력 :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 주요경력 : 민노당 구로을지구당위원장

구로신문사 편집위원 및 논설위원

국민승리 21 권영길 선본 청년지원단 단장

민족자주민주주의 민중생존권쟁취 전국민중연대(준) 정책기획실장

● 가족관계 : 정경희여사와 2남

● 주 거 지 :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1동 주공APT 110동 205호





1. 오는 10.25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차별화된 선거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이번 선거는 구로지역만의 선거가 아니라 3년 반 동안의 김대중정권과 보수정당의 과거 회기적이고, 냉전 회기적인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다. (이로 하여금) 99년부터 계속돼 오고 있는 보수정치세력에 대한 심판을 위해 출마했다. 주민의 지지를 이뤄나가는 것을 출발점으로 민중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갈 생각이다.

보수 정당과 달리 우리 당은 90% 당원납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재벌에게 떳떳하고, 부정부패에 떳떳하다. 이런 떳떳함과 깨끗함으로 정부와, 한나라당의 친미사대주의 반대, 전쟁반대, 부정부패 반대, 민생안정 공략에 나설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선거는 구로지역만의 선거가 아니다.



2. 구로을구가 안고 있는 지역적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주택문제나 구로지역 내에서도 생활 편차가 심한 불균등한 발전을 들겠다. 서부교통의 요지로 만들어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지역공략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문제점들을 우선 공론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필요하다면 주민들의 서명 나아가서는 여당, 정권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주민들을 위해 해주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는 것이 나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3.당이나 출마예정자에 대한 지역 인지도가 상당히 약하다는 지적에 대한 견해는

한국의 모든 언론, 출판들이 기성정당 중심으로 제도가 짜여 있어 신생, 진보정당을 차단시키는 측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치관계법의 변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발로 뛰면서 위상적인 사업을 이끌어 가는 수 밖에 도리가 없는 것 같다.



4.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

첫째, 나는 젊다. 둘째, 부정부패가 없다. 셋째, 선거 때만 나타나 활동하는 당이 아닌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정당이다. 철새 같은 정당들과는 다르다.



5.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타지역민들에게 구로를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구로지역은 노동자 밀집지역이고, 시민지역의 상징이다. 그러므로, 노동자, 서민들을 위한 정치 진원지가 되어야하는 곳이며 되도록 만들 것이다.



6. 천재지변의 폭풍우로 한시바삐 대피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마을을 벗어나려는 순간, 차 밖에 세사람이 서로 태워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 헐벗고 병든 노인, 일생에 큰 신세를 진적이 있는 의사,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상형의 연인이 그 들이다. 한 사람만 태울수 있는 상황. 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성과 나와는 상관없으니, 내가 내리고 의사선생님과 노인 분을 태울 것이다. 왜냐면 나는 천재지변에 대처할 능력이 그들보다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tipy-78@kurotimes.com







# 사회당- 김향미 후보



● 생년월일 : 1969.10.1

● 학 력 : 고려대 독문학과 졸업

● 주요경력 : 사회당구로을지구당 위원장

인천노동정책연구센타 소장

2000대우차 공투본 집행 위원장

한국노동자운동연대 정치위원장

● 가족관계 : 남편 양학용(32)씨

● 주 거 지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643번지 1차동아 아파트 106-701호





1. 오는 10.25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차별화된 선거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한국정치는 이미 늙었고,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작년 하반기 노동자 투쟁을 통해 구조조정이 집약됐다. 김대중 대통령 정권의 심판의 시기가 됐다. 그래서 출마했다.

선거의 가장 핵심 슬로건은 “사회당이 한다” 이다. 국회선거는 인물이나 개인 평가가 아닌 정당 정책이 함께하는 것이다. 정당간의 정책대결이 이루어져야 한다.





2. 구로을구가 안고 있는 지역적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후보들이 지역 현안으로 공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정 감시, 국민의견을 개진하는 대표자라 생각한다.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지역주민과 만날 것이지만 해결사가 아닌 정치일꾼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로의 현안이라면 도로 교통, 신호체계 등의 문제로 차량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의 의견을 존중, 문제를 제기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하지만 선거를 위한 공략남발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3. 당이나 출마예정자에 대한 지역내 인지도가 약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난 한겨레신문에서 정당 지지도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민주 노동당의 지지도가 0.6%인 반면 청년진보당 즉 사회당이 0.9%로 민노당보다 인지도가 높았다.

사회당(구 청년진보당)은 지난 99년 최혁 전 당대표가 재선에 출마한데 이어 2000년 16대 선거에는 이화숙씨가 출마했었다.

지난 8월 26일 정당대회를 통해 “사회당”으로 개편된 이름이지만 이미 청년진보당은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연계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젊고, 여자라는 점”을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삼을 것이다.



4.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

10년간 노동자와 함께 생활 해 온 사람이기에 누구보다 일하면서 (이세상에서) 고통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애환을 아주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

전국의 1300만 노동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56%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구로구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본인은 이러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를 전면에 제기하고 풀어나가는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노동운동을 꾸준히 해왔기에 강한 신념과 투지를 잘 살려 갈 수 있다.



5.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타지역민들에게 구로를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나를 뽑아준 분들이라면 한국사회에서 가장 진보적인 사람들일 것이다. 부패정치를 가리고 당선시켜 준 것이기에 그 뜻을 200명이 넘는 다른 국회의원에게 제기,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힐 것이다. 노동자 서민이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 말할 것이다.



6. 천재지변의 폭풍우로 한시바삐 대피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마을을 벗어나려는 순간, 차 밖에 세사람이 서로 태워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 헐벗고 병든 노인, 일생에 큰 신세를 진적이 있는 의사,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상형의 연인이 그 들이다. 한 사람만 태울수 있는 상황. 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미 들었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꼭 선택을 해야하나”하는 반문을 했었다. 하지만 답을 듣고 나선 선택이라는 문제에 국한 된 것이 아닌 큰 발상의 전환이라는 차원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즉, 사물과 문제들을 대할 때 선택이 아닌 발상의 전환이 우리 삶 속에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homekong@kurotimes.com







# 무소속- 조평열 후보

● 생년월일 : 1947. 7. 17

● 학 력 : 동국대 대학원 졸업(법학박사)

● 주요경력 : 연세대 법무대학원 강사

광운대 법과대 강사

서울지방변호사 사무직원회 회장겸 노조위원장

● 가족관계 : 원화자 여사와 2남1녀

● 주 거 지 : 서울시 구로구 구로2동 317-59





1. 오는 10.25 재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차별화된 선거전략을 소개해주십시오.

당에 치우치지 않고 유권자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것을 대전제로 출마, 심기일전해 공명선거를 이루어나갈 것이다.

차별화 선거전략은 진실이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민의를 충실히 실행하는 정치인이 되기위해 진실하게 알릴 것이다. 현 여야의 실정된 모습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 국민이 속아도 알고 속도록 할 것이다. 선거에 임하는 방법은 비밀이다.



2. 구로을구가 안고 있는 지역적 최대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역균형발전이다. 구로 3, 4동에 가도 부모 형제 시신하나 놓을 데 없는 곳이 많은 실정이다. 시유지 땅인데 왜 개발못하는가. 게다가 가리봉시장도 다 죽고.... 교육정책 주택정책 등도 엉망이다. 다른 지구만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정치인들이 주민들의 민의를 잘 몰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 복지 교육정책등에 대한 민의를 수렴해 처리해나갈 것이다. 구체적인 해결방안은 유세에서 공약을 통해 제시하겠다.



3. 99년 3월 재선거, 지난16대 재선거 등에서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는 주민들의 지적에 대한 견해는

진실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현 정치는 양당체제의 영원한 패갈리기다. 진실이 전달되지 않아 표가 나오지 않은 것이지 진실이 밝혀지면 많은 표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 무소속으로 갑자기 나와서 혼자서 뛰다시피하며 1600표가 나온 것은 결코 적은 표가 아니다.



4.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장 큰 핵심역량은... .

구로지역주민의 정서와 유권자의 마음을 알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의 대안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법률가로서 한 집에서 20년이상을 살아왔고 대학강의를 한 교육자로서의 노선과 철학이 있다. 이를 반영시키겠다.





5. 만약 국회의원이 되면 타지역민들에게 구로를 어떻게 소개하겠습니까.

위정자들의 허위선전에 포장돼 구로의 진실이 전달돼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구로가 공단등 옛날의 좋지 않은 것만 알려졌다.





6. 천재지변의 폭풍우로 한시바삐 대피를 해야되는 상황이라 차를 갖고 마을을 벗어나려는 순간, 차 밖에 세사람이 서로 태워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다. 헐벗고 병든 노인, 일생에 큰 신세를 진적이 있는 의사, 다시는 만나볼 수 없는 이상형의 연인이 그 들이다. 한 사람만 태울수 있는 상황. 이 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병든환자부터 태우고 가겠다. 다른 사람들보다 가장 급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share21@kuro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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