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속 작은신문 큰울림
<최종길(당진시대발행인)|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장>

서울시 구로구에서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구로타임즈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면부터 구로구의 알찬 정보를 가득 담고 있는 구로타임즈가 창간 6주년을 맞이한다니 기쁨보다도 그 저력과 의지, 사명감에 놀라움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역신문에 종사하는 동지적 입장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지역신문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서울특별시의 한복판에서 지역신문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는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지금은 알아주는 이 얼마 없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고 있지만 언젠가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평범한 진리가 커다란 울림으로 역사의 진정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구로타임즈는 전국의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풀뿌리 지역신문의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의 회원사로서 전국 지역언론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바른지역언론연대의 회장으로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구로타임즈가 구로구를 더욱 빛내고 더 나아가 전국 지역신문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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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신문의 힘과 용기 돼
<이영아 | 고양신문사 발행인>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모든 전국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서울 한복판에서 지역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은 거센 바람 속에 한 자루 촛불을 켜는 것처럼 힘겨운 일입니다.

숱한 고비들을 넘겨야 했을 텐데, 의연하게 버티며 이제 꺼질 수 없는 횃불을 꽂아놓은 구로타임즈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또한 구로타임즈 6년 역사의 힘이자 미래의 희망인 구로지역 독자님들께 감사를 올립니다.

지역신문이 살아남는 것조차 힘겨운 서울에서 6년의 역사를 일구고 2년 연속 우수지역신문으로 선정된 구로타임즈의 전진은 고양신문을 비롯 모든 지역신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모든 전국지들의 전쟁터인 서울에서 지역신문이 뿌리내린다는 것은 한국 지역신문의 성공을 의미합니다. 이제 당진에서 해남에서 원주에서... 전국 곳곳에서 지역언론이 탄탄하게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전국지의 공략이 상대적으로 약한 후방에서 시작된 새로운 쾌거들은 구로타임즈와 같이 전방에서 힘겹게 버텨나가고 있는 지역신문들에게 큰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최전선, 구로에서 밝혀든 횃불이 21세기 지역시대를 이끌어 나갈 대안언론의 새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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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신문 만들려는 에너지 가득
< 김갑술| 해남신문 발행인>


구로타임즈 창간 6주년 축하와 함께 땅끝 해남에서 봄인사를 드립니다. 2001년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에서 처음 만난 구로타임즈 식구들은 ‘바른신문’을 만들어보자는 에너지가 가득한 모습들이었습니다.

바른언론을 추구하는 지역신문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임은 언제나 활기차지만 구로타임즈의 가세로 더 큰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모든 중앙 일간지와 미디어의 각축장에서 당당히 바른언론으로 자리를 굳건히 잡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창간 6주년을 맞았으니 말입니다.

“구로타임즈에 연락해봐” 구로구 주민들이 생활가운데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하는 말들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구로타임즈가 구민들이 찾는 신문이 된 이유는 기자들이 발로 뛰고 지역의 곳곳을 헤집고 다녀 발굴해 낸 구로만의 이야기가 실렸기 때문일 것입니다.

창간 17주년을 맞은 해남신문은 이제 주민들의 삶속에 뿌리를 내린 구로타임즈가 구로구민들이 쉴 수 있는 큰 그늘을 드려주는 나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또한 ‘바른언론’을 지향했던 그 초심을 잊지 않고 주민의 편에 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언론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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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언론의 큰 힘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발행인 >

구로타임즈의 창간 여섯 돌을 축하드리며 멀리서나마 기쁨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서울이라는 거대도시에서 펼치고 있는 구로타임즈의 풀뿌리언론운동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거대 일간지가 여론을 왜곡ㆍ장악하고 있는 언론환경에서 작은 풀뿌리신문이 여섯 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꿋꿋이 버텨왔다는 것은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더욱이 지난 여섯 해 동안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직필정론’의 길을 걸어오며 수도 서울의 구로구를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한 것은 크게 칭송받을 일입니다.

따라서 구로타임즈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도 저절로 얻어진 결실이 아니리라고 믿습니다.

이는 구로타임즈가 철저한 편집권 독립과 투명한 경영의 자세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작은 언론의 큰 힘’을 보여줄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구로타임즈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성과가 앞으로 더 큰 보람으로 영글게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