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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신임의장에 윤주철의원(구로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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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신임의장에 윤주철의원(구로5동)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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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회, 지난9일 19명중 14명출석 만장일치로

오는 16일 112회 임시회... 의장단 재구성 제기될 듯
구로구의회 신임의장에 윤주철(구로5동)의원이 재적의원19명중 출석의원 13명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지난달 28일 제1차정례회에서 정승우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11명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구로구의회는 지난 9일 오전10시 의장 보궐선거를 위한 제111회 임시회를 열어 무기명투표로 의장선거를 실시, 윤주철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에는 구로구의원 19명중 야권측의원 9명과 여권측의원 5명이 참석해 총14명이 투표에 참여,여권측의 윤주철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시회가 열리던 이 시각, 불신임된 정승우 전의장을 비롯한 6명의 구의원들은 임시회에 참석하지 않고 외부에서 회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권측에서는 윤주철의원을 비롯 신세철의원(고척2동), 김석중의원(구로4동), 김호승의원(구로2동), 이동영의원(고척1동) 등 4명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윤주철의원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윤주철의원의 의장선출은 야권측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제1차정례회에서 전임 정승우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묻는 투표가 가결되기 전부터 이미 야권측에서 의장으로 지지키로 내부적으로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선출이 기정사실화 돼 있었다.

신임의장의 임기는 내년 6월말까지로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한편 야권측 구의원들은 신임의장 선출을 계기로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112회 임시회 첫날부터 '천왕동 콩나물공장 불법전용'과 관련된 구청 부서와 구의회도시건설위원회등에 책임을 제기하며 새로운 의장단 구성을 강력히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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