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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각계축사] 허원행 공무원노조 구로지부 수석부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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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각계축사] 허원행 공무원노조 구로지부 수석부지부장
  • 구로타임즈
  • 승인 2005.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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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밭길속 소신있는 민주언론
구로타임즈가 창간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권력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구로지역 여론을 소신있게 보도하는 민주적인 신문으로 당당히 섰습니다. 구로구청 1000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을 대신하여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물론 그 5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정말 감내하기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을 딛고 강건한 지역신문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대하여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박수를 보냅니다.

공무원노조는 2002년 3월23일 고려대에서 자주적으로 창립하였고, 당시 5만명에 불과하던 조합원은 3년째인 올해 15만명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직사회개혁”및 부정부패척결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던 공무원노조는 작년 11월15일 총파업을 단행하였으나, 정부는 일방적으로 대화를 거부한 채, 국민여론을 호도하며 탄압을 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 1500여명의 파면 등의 희생자가 발생하였고, 우리 구로구지부도 6명의 해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노조는 이에 굴하지 않고 초심대로 이 땅의 소수의 기득권층이 아닌 대다수 국민에게 사랑받고 봉사하는 조직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구로타임즈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처럼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지역언론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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