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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짱짱짱' 아침운동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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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짱짱짱' 아침운동 동호회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3.03.3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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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덤' 세 마리 토끼 잡는 여성들

 

매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근육을 이완·강화하면서 체력증진은 물론 아픈 신체부위를 완화치료하는 동우회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구로구청 여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침운동 동호회 '짱짱짱' 이다. '운동 짱, 건강 짱, 몸매 짱' 등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고 좋은 몸매까지 만들어보자는 직장 동호회다.

이 동호회는 현재 문화관광과 문정화 팀장이 전문 트레이너이자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문 팀장은 구청업무를 하면서 틈을 내 생활체육, 재활트레이너, 다이어트, 체형관리, 대사증후군, 영양 등 근육테크, 다이어트, 재활과 관련한 여러 개의 자격증을 획득하고,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여직원들과 함께 운동 지도하면서 여직원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그도 한 때 허리와 무릎 등이 아파서 걷지도 못할 정도였지만 수술이나 시술이 아닌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근력을 강화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이제는 강연이나 방송에도 출연할 정도의 의학(해부학) 및 스포츠 전문지식과 실전 경험을 토대로 동료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는 것. 여직원들 사이에선 주어진 업무도 잘하면서 직원의 건강증진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구로구청 보물이라고 자랑한다.

'짱짱짱' 동호회는 2013년경 구청 옥상 작은 공간에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몇 몇 여직원을 상대로 운동을 시작하다 입소문이 퍼지고 더 많은 여직원들의 참여 요구가 있던 차에 2015년경 6층 직원 체력단련실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으로 아침 운동을 확대하게 됐다고 한다. 

현재 회원은 23명.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7시부터 약 40분간 문 팀장 지도아래 소 운동 기구를 가지고 근력운동 및 요가위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시에는 동영상으로 지속적으로 해올 정도로 쉼 없이 운동을 해왔다고 한다. 지금도 운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회원을 위해 별도로 매일 운동 동작을 동영상으로 찍어 전송하고 있고, 참여를 기다리는 대기자도 많다고.

문 팀장은 "여직원 중에는 어깨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직원들이 많고, 직급에 상관없이 몸 상태 좋지 않은 여직원을 우선으로 면담을 통해 회원으로 받아들여 함께 운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력운동을 강화하여 건강한 몸으로 되찾을 수 있도록 지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근육이 뼈를 잡아주어 골다공증 예방 및 악화를 예방해주고, 코어운동을 통해 균형감각, 평형감각을 좋게 해 부상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꾸준한 근력운동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최대 70%까지 낮춰준다는 연구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근육은 신체의 포도당 처리를 돕고 신진대사를 개선하며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등 당뇨를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주 구로구청 주차관리과 계장은 "허리 디스크로 고생을 하던 차에 2015년 경부터 동호회에서 아침운동 및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한 결과 아픈 곳이 없어지고, 이러한 아침 운동이 습관이 돼 빠지지 않고 운동하다보니 몸매도 좋아지고 건강해졌다"면서 "운동 후에는 에너지가 생겨 업무를 더욱 집중하게 되고 능률도 오른다"고 자랑했다. 

장영실 재무과장은 "걷지도 못할 정도로 허리가 아파 지난해 10월경부터 아침 운동을 시작한 이후 허리에 근력이 조금씩 생겨나면서 아픈 곳이 완화되고 치료 되고 있는 중"이라며 "체중도 크게 줄어 몸이 가뿐하고 예전에 비해 건강해져 운동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다.

문 팀장은 아침운동 외에도 별도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4∼5명을 대상으로 약 100일 일정으로 식습관 개선 등을 전수하고 있고, 현재 9기 째라고 한다. 여기에 재활이 필요한 회원 7∼8명을 대상으로 신체 재활 프로그램과 대사증후군 클리어 프로젝트를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백경미 동호회 회장(오류1동 동장)은 "초창기에는 회원이 30여명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현재도 대기자들이 많아 체력단련실 공간을 고려해 우선 몸이 약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여직원부터 회원으로 가입시켜 운동하고 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공직에 전념한다는 목표로 함께 운동하면서 체력 단련은 물론 선후배간에 정보교류 및 친목도 다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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