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보건지소(오류2동 소재)는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역량을 갖춘 지역주민 10명을 모집하고 지난 16일(목) 오후 오류보건지소 3층 다목적실에서 구로구보건소장과 보건행정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지도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건강지도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수행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오류보건지소는 우선 건강지도자 중 강사로 선정해 독거 어르신 중심으로 약 20명에게 신체활동, 영양교육, 미술치료, 원예, 마음건강 등의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건지소 2층 프로그램실에서 3월 말부터 11월까지 월 2회 운영한다. 또 건강지도자의 역량 및 활동 강화를 위한 소모임 운영으로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G밸리보건지소도 오류보건지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중단했던 건강지도자 양성과정을 3, 4월경에 진행해 건강지도자와 함께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주민 주도형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건강증진활동을 펼쳐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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