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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시장 상인회 최영기 신임회장 ] 시장 활성화위해 초심으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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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로시장 상인회 최영기 신임회장 ] 시장 활성화위해 초심으로 '시동'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3.01.06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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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남구로시장 상인회장
최영기 남구로시장 상인회장

 

"상인들에게 신뢰받고, 상인을 위한 상인회를 만들겠습니다. 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5일(목)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강당에서 제7대 남구로시장 상인회장에 취임한 최영기 회장(53, 대성축산 대표)은 "시장상인 회원들과 원활하게 소통· 화합하여 상인과 상인회가 하나가 되는 힘을 기반으로 다시 한 번 힘찬 시동을 걸어 남구로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도약시켜보겠다"고 상인회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경기침체와 전통시장을 외면하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고객감사 할인행사, 요일 장날 등 신선한 마케팅 활동을 마련하고 더 쾌적하고 편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스트레스에 쌓인 상인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부활시켜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선 상인회 집행부뿐 아니라 상인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따라야 한다고 했다.

최 신임회장은 "고객선이 수년째 무너지는 등 무질서한 시장을 개선해야 고객이 편안하게 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상인 스스로 자율적으로 고객선을 지켜야 합니다. 앞으로 고객 선을 잘 지켜도 장사가 잘 될 수 있다는 본보기를 집행부 점포부터 실천하고 나아가 대화와 설득을 통해 나머지 상인들도 고객선을 지키도록 유도하겠다"고 했다. 또 "창고 상태로 방치 되어있는 고객쉼터도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청과 상의하여 개선시켜보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 설치된지 10년째인 아케이드 시설이 누수 되는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비 개량을 위해 구청, 구의회, 시청, 정부부처 등 관련 기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원을 요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해야 할 일 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새로 구성한 집행부 임원 등과 상의해가면서 하나하나 풀어가겠다"며 "정체되고 퇴보할 수 있는 현 남구로시장을 위기라고 진단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고객들이 찾고 만족하는 시장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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