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되다 3년 만에 재개된 마을축제가 지난 15일(토) 구로2동을 비롯해 5개동에서 동시에 열린데 이어 19일(수) 구로5동, 20일(목)에 개봉1동, 22일(토)에는 구로1동, 구로4동, 오류2동에서 각각 갖고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마을조성사업으로 진행됐던 이번 축제는 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지역주민이 오랜만에 모여들어 모처럼 화합과 축제의 장을 가졌다.
구로2동은 제11회 행복공동체 구로2동 어울마당을 화원어린이공원에서 갖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했다.
먹거리장터에서 식사를 하던 한 동네 주민(남, 60대)은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 만나기도 힘들었는데 동네축제가 열려서 좋다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며 구경하고, 먹고 즐기니 재미있다"며 활짝 웃었다.
구로3동은 2022년'차 없는 거리' 주민 한마당 축제를 구로구 디지털로27다길 일대에서 열고 프로그램 발표회, 노래자랑, 먹거리장터 운영 등으로 펼쳤다. 고척2동에선 제5회 자락길걷기 행사를 자락길 및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려 능골산 자락길 걷기를 가졌다.
개봉2동은 개봉이 착한마을 한마을축제를 평생학습관 앞마당에서 자치프로그램 발표, 문화공연 먹거리장터 등을 가졌다. 수궁동에서도 15일 궁동 생태공원 등에서 제7회 수궁동 마을축제를 갖고 자치회관 및 주민동아리 발표회, 체험 부스,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구로5동은 제8회 구로리 전래놀이 마을축제를 거리공원(1구역)에서 전통놀이 체험행사, 119소방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개봉1동은 사람더하기 동네김장행사를 주민센터 주차장, 2층 다목적실에서 열고 수해피해주민 등에게 나누었다. 이어 구로1동은 22일(토) 제3회 구일한마당축제를 도로다이어트 부지 등에서 열고 백일장, 사생대회, 먹거리장터, 명량운동회 등을 가졌다. 구로4동도 22일 구로리공원에서 제13회 마을공동체 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고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 노래·장기자랑 페스티벌을 가졌다. 오류2동도 토요일인 22일 오류동 소공원에서 오류골 어울림 문화축제를 갖고 백일장, 사생대회,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