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400명→ 100명대로 감소세
코로나 19 감염이 점차 수그러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대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군과 밀접접촉하는 경우 △밀집 상황에서 대화·합창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 대해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구로구의 경우 지난 19일(월)부터 25일(일)까지 1주간 코로나 확진자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 458명이던 것이 20일 330명, 21일 284명, 22일 258명, 23일 267명, 24일 226명, 25일(일) 100명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 평균 274.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둘째 주 확진자 6701명을 정점으로 발생하다 매주 감소세를 보이다 9월 셋째 주에는 1823명으로 줄어든 것이다. 또 구로구보건소과 오류역 등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코로나 양성률도 한자리 수로 떨어졌다.
지난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사흘간 1064건을 검사한 결과, 양성수는 89건으로 8.36%의 양성률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내 어르신 요양병원 및 돌봄기관에서 여전히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8월 말과 9월 들어 구로구 내 4개 요양병원 및 1개 데이케어센터 등 5개 코로나 취약시설에서 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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