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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2동 노후주택 10채 매입 공원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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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2동 노후주택 10채 매입 공원조성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2.07.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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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경로당주변 주택지내 ... 경로당 잔디마당 놀이·운동공간 산책로 등 설치

 

구로2동 주택지역 내에 소규모 공원녹지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구로구청은 녹지가 절대 부족한 구로(을)지역 특히 구로2동의 노후주택 10여 채를 매입해 이곳에 '마을마당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구로2동 724-14일대 가로42m 세로 22m 약 774㎡ 규모의 늘봄경로당과 노후주택들이 밀집한 주거지역이다.

 

구청 관계자는 "시비 약 5억원, 모 건설업체에서 구로구에 납부한 기부채납금 약 49억원 등 총 54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후주택건물 10채를 매입해, 이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녹지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구는 이러한 녹지 확충을 위해 기부채납지인 구로2동의 7개소를 대상으로 공원서비스 수준, 인구구조 특성, 환경적 취약성, 예산집행 효율, 건물노후도 등을 고려한 타당성조사에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구로2동 724-14일대에 소규모 공원녹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추진 과정에 주택매입이 가장 큰 관건이라고 했다. 

구는 첫 번째 추진 단계로 지난 15일(금) 구로2동주민센터에목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후 도시계획 공원시설로 결정하고 그 대상지역의 노후건물을 매입하고 공원조성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구는 대상지의 노후 건물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안으로 공원녹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에는 경로당과 잔디마당, 놀이공간, 운동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구청 관계자는 "녹색공간이 부족했던 구로2동에 마을마당 소공원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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