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다온신협은 지난 26일(화) 오전 9시부터 조합원 고객들에게 고추모종 6모씩을 선사하는 '나눔이벤트'를 개최,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고추모종 나눔이벤트는 다온신협이 매년 봄마다 개최해오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지난 2년간 진행하지 못했던 행사. 그러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바로 고추모종 7000주를 마련해, 다온신협을 방문한 조합원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고추모종은 오류1동 본점과 고척지점에서 각각 전달됐다.
이날 오류동 본점 앞은 신협 문이 열리기 30여분전부터 고추모종 이벤트 소식을 들은 고객들이 몰려드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다온신협측 관계자는 "2년만에 처음하는 행사라 한편으로는 많이 안오실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이 오실줄 몰랐다"며 조합원들이 이런 행사에 많이 목이 말랐던 것같다고 말했다.
고추모종을 받아 가던 서모씨(53, 오류1동)는 전국 어느 신협에서 다 하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동네 신협에서 고객을 위해 신경써주는 것이어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까지 높여주고, 고추 재배를 통한 가족들과의 좋은 취미생활을 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날 다온신협의 고추모종 나눔행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온신협은 하반기에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로 코로나19 이전에 매년 해오던 '천일염 나누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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