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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자전거 고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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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자전거 고쳐드립니다"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2.02.2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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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 신바람자전거 오픈

 

우리동네 자전거포 신바람자전거(구로5동 소재)가 수리시설 정비를 마치고 오는 2월 24일(목)부터  새롭게 개점한다.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가 위탁을 받아  오픈하는 '우리동네 자전거 포'에서는 어린 시절 타던 추억의 어린이용자전거부터 매일 아침 건강한 이동수단이 되어주는 성인용 자전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는 자전거를 수리 받을 수 있다.

위치는 신도림역 남측 2번 출구를 지나 국제음식거리 방향으로 쭉 걷다보면 보이는 '자전거 주차장'(새말로 117-6). 

1층에는 수백대의 자전거가 주차돼 있으며, 2층에는 문화복합시설인 '다락'이 있다. 

자전거 수리로 기다리는 동안 2층에 올라가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우리동네 자전거 포'만의 장점이다.

 

우리동네 자전거포 수리점은 '연중무휴'이다. 주중(월~금)은 오전8시부터 밤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공기압주입과 간단한 정비는 '무료'이며, 부품이 소요되는 튜브교체(1200원부터)부터 구동품 교체(최대 4만원)까지의 정밀정비는 최대 4만원 이내의 저렴한 가격으로 정밀정비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신규 자활사업으로 '우리동네 자전거포'를 운영하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생활자전거의 정비 및 수리서비스를 넘어 폐자전거를 재생한 재생자전거 판매까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센터 측은 "자전거 수리인력 모두 자활센터를 통해 전문적으로 자전거 수리 교육을 받은 구로지역 주민들"이라며, "'우리동네 자전거포' 운영을 통해 자활인력에게는 전문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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