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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검사 눈속 대기줄 200M .... 핫팩 우산 등 '동절기' 현장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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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검사 눈속 대기줄 200M .... 핫팩 우산 등 '동절기' 현장지원 시급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1.12.18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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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대설주의보속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는 18일 낮,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앞에  코로나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주민들이 몰려 겨울바람과 눈을 맞으며 수백미터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18() 낮 오후320분경, 구로4동 대로변에 소재한 구로리어린이공원앞. 코로나검사를 받기 위해 나온 200명 안팎의 주민들이 공원 정문앞 도로변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앞에서부터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공원 안쪽 한편으로 줄지어 섰다. 줄은 주택가로 이어지는 공원 후문쪽 방향으로 수백미터 이어졌다.

서너살 된 아기들부터 중고생, 성인, 어르신들까지 다양하다. 일부는 우산을 갖고와 쓴채 서서 기다리고 있으나 대부분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40,50분씩 줄지어 서있다. 현재 검사 현장은 수많은 대기자들이 눈이나 바람을 피할수 있는 바람막이나 시설 등이 전혀 없는 상태다.

학교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해서 친구들과 와서 30분정도 기다리고 있다는 한 중학생()은 핫팩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변에 확진자가 나와 검사를 받으러 왔다는 20대 여성은 눈이 올지 모르고 나왔다며 우산과 추위를 막아줄 난로기둥 등이 설치되어 있으면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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