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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SOS 지원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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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SOS 지원서비스 확대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1.06.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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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말벗 검사 건강상담 등 추가

 

지난해 8월부터 구로구청 및 16개동주민센터에서 실시되고 있는 돌봄 SOS센터의 서비스 영역이 7월부터 확대된다.

또 구청 복지정책과에 돌봄 SOS센터를 전담할 돌봄지원팀이 신설, 운영된다.

돌봄SOS센터는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 기간제 근로자 등이 일선 동주민센터와 구청에 배치돼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만나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돌봄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연계·제공한다.

즉 주민 가운데 갑작스럽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 구청 돌봄지원팀이나 각동 돌봄 SOS센터에 전화나 방문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로구는 그동안 만 50세 이상 성인, 어르신 또는 장애인(모든연령)을 주요 대상으로 △일시재가(돌봄대상자 가정방문, 당사자 수발) △단기시설(단기간 시설입소) △동행지원(필수적인 외출활동지원) △주거편의(가정 내 시설의 간단한 수리 및 보수) △식사지원(기본적 식생활 유지를 위한 식사배달) △정보상담(돌봄관련 문제상담, 서비스기관 정보제공) 등의 6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7월부터는 이외에도 △건강지원(건강상담, 검사, 투약, 영양관리, 의료관리 등) △안부확인(일상적 안부, 야간안전, 말벗 등 정서지원)등 2대 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자는 구로구청 복지정책과나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을 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들어올 경우 돌봄매니저 등 전담자가 긴급출동 또는 방문확인을 통해 돌봄과 관련된 어려움을 직접 파악한 후 적합한 맞춤형 돌봄계획을 수립하면 구와 협약된 전문제공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지난 해 서비스 연계 4397건을 달성해 시행사업 20개구중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4월 현재 1996건의 연계서비스를 제공, 저소득 구민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생활안정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7월 1일자 구청 내 돌봄지원팀(팀장 1, 사회복지직 1명 및 간호직 1명 등 3명)과 16개동주민센터에는 연말쯤에 돌봄매니저 각 2명씩을 추가로 배치해 사업을 안정화하여 갑작스런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 및 대상자 발굴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된다"며 "자격기준(어르신, 장애인 50세 이상)을 충족하지 않은 위기가구도 예외제공을 통해 돌봄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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