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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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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이 오늘만 같았으면...
  • 최대현
  • 승인 2003.05.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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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300여명의 즐거운 하루/궁동종합복지관서 ‘궁동은빛잔치’마련//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3층 강당에서 제1회 궁동은빛잔치 '내가 최고! 어르신 노래자랑경로잔치'를 열고 궁동, 온수동 등 인근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 2일 열린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10명은 이날 노래자랑에서 노래솜씨를 한껏 뽐냈으며,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궁동, 온수동 등 인근 지역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강당을 꽉채워 노래자랑 참가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오랜만에 신명 나는 한때를 즐겼다. 또 발레, 스포츠댄스반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던 이종순(68, 궁동)씨는 "이 근처에서는 이런 자리가 흔치 않았는데 오늘 하루 노래도 부르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하며 몸을 들썩거렸다.

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구로갑지구당 위원장 김기배 국회의원, 민주당 구로갑지구당 이인영 위원장, 변한수 구의원(수궁동), 수궁동사무소 이율상 동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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