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같은 동태찜?
[맛자랑 멋자랑] 계양동태탕ㆍ동태찜
2007-04-03 공지애
구로남초등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우측방향으로 200미터쯤 내려가면 계양동태탕ㆍ동태찜(대표 고정숙)이라는 빨간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동태탕과 더불어 동태찜이 인기메뉴다.
이 집의 동태찜(대 2만3천원 중1만8천원)은 탱탱하고 부드러운 동태살과 푸짐한 콩나물이 매콤달콤한 소스와 만나 입안에 찰싹 달라붙는다. 찜하면 아구찜이 대명사 격으로 불렸지만 이제 그 타이틀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얼큰하면서 속풀이에 그만인 동태탕(5천원), 개운하면서 담백한 황태해장국(5천원)이 꾸준한 단골손님을 늘려놓았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지만 그래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무단주차를 감행하면서까지 찾아오는 손님이 종종 있다. 영업시간 오전9시부터-손님이 원하는 시간 만큼 좌석 60석. 문의 839-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