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파손 균열로 ‘흔들’

발 잘못 딛으면 ‘아찔’

2006-06-06     구로타임즈
“경사도 급하고 계단이 흔들거려서 나이 든 사람들은 불편해요.” 오류동 방향 버스를 타려고 궁동 입구에서 교통안전공단 방향으로 내려오던 한 50대 여성의 말이다.

경인철도 횡단보도 육교는 계단 일부가 파손돼 있고 균열로 인해 흔들거려, 이용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여기다 계단경사도 가파른 편이라 나이든 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불안불안’.

이 때문에 자동차 먼지로 뽀얀 것도 아랑곳 않고 손잡이를 꼭 잡고 내려오는 모습이 눈에 띈다. 보수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