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청소년센터 9월중 오픈

2001-08-15     구로타임즈
'도시속 작은 학교' 학생·자원봉사자 모집
이달말까지

구로 금천 등 서울남부지역의 학교중퇴및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복지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남부청소년센터가 오는 9월 오픈, 교육복지시설이 부족한 지역청소년들에게 적지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봉역 인근 금강빌딩 2층에 소재한 남부청소년센터는 앞으로 중퇴청소년들을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인 '도시속 작은 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청소년 상담에서부터 소외청소년 결언, 청소년관련 연구/조사, 청소년 수련·문화사업등을 펴나갈 계획이다.

남부청소년센터는 이에따라 이달말까지 청소년복지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중이다.

모집대상은 '도시속 작은학교' 자원교사와 일반 자원활동가. 자원교사는 검정고시 교과및 기타 특성화 교과를 지도할 수 있거나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의 교육, 상담, 복지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 누구나 가능하다.

남부청소년센터는 또 월~금요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남부도시속 작은학교'를 개설,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는 13~19세의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과목에서부터 연극, 역사탐방, 미디어연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월 2만원이며, 학생 모집기간은 이달말까지이다. 문의 689-9523, 689-9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