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 새 옷 갈아입다

준공 20여년만에 처음... 외벽 단장공사 ‘한창’

2006-05-16     송희정
지난 82년에 준공된 구로경찰서가 건물을 지은 지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외벽단장 공사에 들어갔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서 환경 개선을 위해 총 4700여만원을 투입, 지난 4월 29일부터 20여일 공정으로 드라이비트공법을 적용한 외벽단장 공사에 돌입했다는 것.

기동대건물을 제외한 본관과 별관 전면, 측면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살구색을 기조로 한 산뜻한 색감의 외관을 선보이게 될 거라는 경찰서측 설명이다.

경찰서 경리계 김용호 계장은 “경찰관서가 준공된 이후 외벽도색을 한 일은 있어도 타일 보강 및 교체공사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경찰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향후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나머지 건물에 대한 외벽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